지식채널 × 기후시민 EBS 지식채널e 시리즈
지식채널ⓔ 제작팀 지음 / EBS BOOKS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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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기후 위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지는 이제 언제인지 가물가물할 정도로 오래되었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기후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수준에 달하고 그에 따른 인명 피해도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다.

우리나라 역시 매년 홍수 피해, 태풍 피해를 겪는 도시들이 점점 많아지는데 뉴스에서 보던 일이 나의 가족, 그리고 당장 나에게 닥치지 않으리란 법이 어디 있을까? 하지만 정말 희한하게도 그때뿐.... 금세 생활의 편리함에 묻혀 그런 경각심들이 온 데 간 데 사라져버리는 것 같다.

그런데, 아이가 생기고 나니 내가 살게 된 시간보다 훨씬 오랜 시간을 살아갈 우리 아이에게, 우리 아이가 살아갈 지구를 온전히 아니 이제는 온전히가 아니라 더 나빠지지 않게 물려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로 인해 겪어서 알게 되었지만, 나중에는 정말 코로나와 같은 질병이 아니라 그냥 산소가 부족해져서 산소마스크를 쓰고 바깥세상을 다녀야 할지 누가 알겠는가!




그래서 [EBS 지식채널 e × 기후 시민]을 읽으며 나의 환경,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금 한번 일깨우고 아이와도 이런 얘기를 나누고 싶어 책을 일게 되었다.책을 읽으며 생각 이상으로 기후 위기가 심각하다는 걸 깨달았을 뿐 아니라, 이런 것들이 기후 위기와 관련이 있다니! 정말 내가 하는 일상 속의 습관들이 기후 위기를 초래한다는 것이 충격적이었다.

메일함 비우기, 자동 재생하지 않기 이런 것들은 아주 사소해서 더욱이 신경 쓰지 못하는 것들인데 이런 일들을 한 사람 한 사람 실천하는 것도 사소하기에 더욱 쉽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이제는 다들 알듯이 봄과 가을은 사라져가고 여름과 겨울은 길어진다. 여름과 겨울도 그냥 예전의 여름과 겨울이 아니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아름다운 나라인데.... 우리 아이들은 우리나라에 여름과 겨울만 있다고 알고 자라게 되지 않을까? 우리 후세대에게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하루에 하나라도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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