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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맘의 초간단 아이간식 - 7개월 아이부터 시작하는 NO 첨가물 NO 방부제 건강한 간식 레시피
배은경 지음, 조민수 감수 / 책밥 / 2023년 8월
평점 :
이유식을 시작하면서도 고민이 정말 많았다. 직접 해서 먹일 것이냐? 시판을 먹을 것이냐? 시판을 한다면 어떤 업체서 먹일 것이냐? 그리고 이유식 방법에도 토핑 이유식도 있고 밥솥 이유식도 있고.. 정말 방법은 많았다.
나 같은 결정 장애 엄마에게는 아이에게 너무 미안하지만.. 진짜 머리 아픈 숙제였다.
그렇게 결국 나는 시판 이유식을 택했다. 먼저 육아의 길을 걷고 있는 선배맘들에게 물어보니 이유식을 처음 시작할 때 시판을 하라는 의견이 많았다. 왜냐고? 아이가 잘 먹을지 안 먹을지 모르는데 육퇴화고 밤새 이유식 만들어 먹였는데 아이가 잘 안 먹으면 그렇게 속상할 수가 없다고....! (사실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내가 편하기 위해서라는 게 가장 컸지만) 그렇게 시판 이유식을 정하고 나니 한결 마음이 편했다. 이래서 경력은 무시할 수가 없나 보다.
하지만 또 하나의 숙제! 아이 간식이 또 고민되었다. 최대한 간식을 늦게 주려고 마음먹고 있었기에 계속 고민하던 찰나였는데, 마치 나의 고민을 안다는 듯 내 눈에 띈 책 [도림맘의 초간단 아이 간식]
시판 이유식을 먹이는 미안함도 있고 간식은 매일매일 해야 하는 것도 아니니까 첨가물, 방부제가 안 들어간 수제 간식을 해보자 마음먹었다.
그런 육아맘들에게 딱인 책이 바로 도림맘의 초간단 아이 간식이다.
7개월 아이부터 먹을 수 있게끔 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레시피라서 아이 첫 간식으로 안성맞춤.
안심하고 만들어 먹일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두 아이의 엄마인 저자이기에 더욱 신뢰도 뿜뿜!!
아이를 위한 간식을 직접 만들어 주고 싶은 엄마, 바깥에서 사 먹이는 간식이 걱정되는 엄마라면 도림맘의 초간단 아이 간식 책을 추천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포스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