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가려고 주말을 기다렸어 - 기분과 취향 따라 떠나는 로컬힙 여행지 300
주말랭이 지음 / 빅피시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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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검색포털이나 SNS에 내가 가려는 곳을 찾아보고 얼마든지 힙한 장소들을 찾아낼 수 있다. 나도 예전에는 여행을 갈 때면 여행책을 사거나 빌려서 그곳에서 가고 싶은 곳을 정하고 교통이라든지 여러 정보를 얻고는 했다. 하지만 요즘에는 쉽게 쉽게 가 익숙해져서 인지 빠르게 검색포털에 검색을 해보거나 SNS에 예쁘게 올라와 있는 사진을 보고 갈 곳을 정하는 날이 많아졌다. 그러다 어느 순간 너무 많은 광고에 현타(?)가 오기 시작했고 다시금 책의 저자가 한 곳 한 곳 직접 가보고 추천해 주는 [여기 가려고 주말을 기다렸어]와 같은 책을 선호하게 된다.나름대로 많은 여행책을 읽고 소장했다고 생각했지만 이 책은 또 색다른 느낌이었다. 이곳에 가려고 주말을 기다렸다는 책 제목부터 주말마다 새로운 곳을 찾으러 다니는 사람이라면 책장을 넘기지 않고는 못 배길 것 같다.

특별한 경험을 위한 이색 핫 플, 리프레시를 위한 힐링 여행, 지금 이 계절이라면 꼭 가야 할 곳, 혼자 혹은 함께 하기 좋은 곳, 동네 속 숨은 보석 같은 장소들까지 카테고리부터가 설렘을 자극하기 충분했다.내가 가보고 온 장소들을 만나니 나 역시 힙한 사람이 이미 된 것 같아 기분이 좋기도 하고, 이렇게 숨은 보석 같은 장소들이 많았다고? 놀라며 보게 된 책. 그리고 앞으로 내가 가고 싶은 곳들을 체크해 보는 재미도 있었다.

우선 6월 자유부인이 되는 시간에 혼자 갈 곳과 함께 할 곳을 정해놓고 나니 6월이 더욱 기다려진다.

나는 주말이면 절대 집에 있지 않는다!라는 사람도 집순이인 사람도 이곳만은 가고 싶게끔 만드는 책인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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