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보다 1 - 부동산 투자의 허들을 넘자
김형민 지음 / 열아홉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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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에는 무리들 속에 완전 묻히기 보다는 조금은 돋보이길 원했던 것 같다. 그렇다고해서 특출나게 공부를 잘하거나 특별히 외모가 출중하거나 한건 아니기에 내가 원한다고 해서 그러지는 못했지만 대학교때는 아빠의 추천으로 들어갔던 과가 나의 적성에 잘 맞았던 덕분에 대학생 내내 장학금을 받으며 조금은 돋보이는 학생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러한 대학생활이 끝난 후 사회에 바로 나를 내던진 이후에 나는 점차 생각이 변했던 것 같다.




직장생활을 하며 99보다 1이 아닌 99안에서 튀지않는, 평범한 삶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뭔가 튈수록 손해를 보는 것만 같았던 사회생활.... 항상 아이러니함 속에서 직장생활을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직장생활이 잘 안맞았던 것도 아니었다. 그렇게 직장생활을 7-8년 하고 나니 어느새 나는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게 됐던 것 같다.




99보다 1은 부동산 투자에 있어 책의 저자가 어떻게 99가 아닌 1이 되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는 부동산 투자를 하고 있는 사람자체가 이미 99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이 책의 저자는 확실히 1에 도달한 것처럼 보였다. 부동산 투자에 있어 1에 도달한 책의 저자가 부럽기도 하고 한편으론 나는 할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 책을 읽으며 내가 느낀 건 누구나 1이 되고 싶은마음을 한번쯤은 가지지만 내가 1이 될 수 있는 분야를 찾느냐 못찾느냐의 차이가 판가름하는 것 같다. 누구나 투자나 부동산에서 1이 될 필요는 없다. 내게는 내가 1이 될 수 있는 그 분야를 찾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끔 하는 책이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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