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문장의 결정적 문법들 영어의 결정적 시리즈
김치훈 지음 / 사람in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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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필수다! 학창 시절부터 누누이 들어왔던 말이다.

초등학교 때 엄마가 시켜준 윤선생영어. 아침마다 그 알람 전화받는 게 왜 그리도 싫었었는지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난다. 엄마 아빠는 우리 자매가 영어를 잘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영어 학습지도 시켜주시고 우리가 좋아하던 해리포터 시리즈도 비디오를 사서 틀어주셨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같은 제공을 받았음에도 나는 영어를 좋아하지 않았고 동생은 해리 포터를 보고 또 보며 영어로 대사를 따라 하곤 했다. 그렇게 세월이 지나서 나는 점점 더 영어가 싫어졌던 것 같다.

학창 시절 학교에서 배우는 영어는 시험을 위한 영어였고, 항상 단어며 영문법을 외워야 하는 게 너무 싫었다.

그럼에도 시험을 치지 위해서 벼락치기로 외우고는 뒤돌아서면 까먹어버렸다.

세월이 흘러 나는 영어와 별로 관련이 없는 학과에 들어갔고, 직장 생활을 하게 됐을 때도 영어는 전혀 내게 필요 없다고만 생각했지만 내가 처음 입사했던 회사에서 기획 MD 언니가 라이선스 브랜드 해외 관계자들과 불어로 대화를 하는 걸 보고는 처음으로 외국어의 필요성을 느꼈다.

그렇게 나는 첫 회사를 그만두고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났다.

아무튼, 영국에서의 1년간의 생활을 정말 즐거우면서도 그리움이 있는 시간이었고 나의 영어 실력은? 내가 판단하기에 귀는 트였으나 말은 트이지 않은 채 한국으로 돌아온 것 같다.

그렇게 한국에 돌아와 결국은 다시 영어와 관련이 없는 직장 생활을 하게 되면서 나는 다시 영어와 멀어졌다.

그럼에도 그 어학연수 시절 이후 영어가 싫지 않다. 나의 마음 한편에 항상 계속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영어라는 존재.

그래서 영어 공부 책도 틈틈이 보려고 노력 중이다.

[영어 문장의 결정적 문법들]은 내가 영어 중에서도 가장 기피하는 영문법에 관련한 책이다. 나는 왜 이리도 영문법이 어려운 건지 ... ㅠㅠ 하지만! 한편으로는 영어에도 문법이라는 개념이 준재 한다는 것이 오히려 영어를 좀 더 쉽게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영문법의 필수인 기초부터, 우리가 학창 시절 익숙히 들어왔던 to 부정사, 동명사, 수동태, 가정법, 현재분사 등등 영문법을 통틀어 정리한 책.

구구절절이 설명하지 않고 간결하면서 핵심을 짚어주는 영문법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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