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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형 영어의 비밀 - 그동안 우리는 왜 외향형처럼 공부했을까?
일간 소울영어 지음 / 위너스북 / 2023년 4월
평점 :

때마다 내가 골라서 읽게 되는 책들이 모여있는 책상을 보게 되면 요즘의 나의 관심사를 나 역시 깨닫게 된다.
요즘 나의 관심사는 나의 기질인가 보다.
아마도 기질, MBTI에 관련된 책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는 것도 영향이 있을 것 같다.
확실히 그런류의 책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다 보니 그중에서도 나는 내 기질인 내성적, 내향성에 관련된 책들을 쏙쏙 골라읽게 된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점차 나의 기질에 대해 알게 되는 재미와 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는 느낌이 든다.
너무나도 공감되는 한 줄 한 줄의 글들에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안도하기도 한다.
[내향형 영어의 비밀]은 단순히 영어 공부법에 대한 책이 아니다.
내향형과 외향형에 대한 차이점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그렇기에 내향형은 어떤 공부법이 좋은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우선 내향성에 대해 이해를 먼저 하고 그렇기 때문에 이런 방향성이 좋다고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책을 읽으며 더욱 공감이 많이 되고 나의 기질에 딱 알맞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실천해 보고 싶게끔 만드는 책이다.
내향형도 외향형도 각자의 방식이 다를 뿐 더 낫고 아니고가 있는 게 아닌데 우리나라는 정답을 말해야 한다는 공부 방식과 자신감을 누군가 앞에 나서고 즉흥성이 뛰어난 사람들에게 국한되는 것이라 생각하기에 외향형이 더욱 돋보이고, 그래서 외향성을 더욱 선호한다.
하지만 책에서도 말하듯이 자신감이란 '자신을 신뢰하는 마음'이며, 자신감이 드러나는 행동은 사람의 기질에 따라 다를 뿐이다.
행복을 느끼는 호르몬도 다른 내향형과 외향형. 그저 다를 뿐 좋고 나쁨은 없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겠다 다짐하게 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