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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성장발달 육아백과 -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월령별 육아 맞춤 코칭
손근형 지음 / 도도(도서출판) / 2022년 12월
평점 :

이제 곧 디데이 30일을 향해가고 있는 지금.
단단이를 만날 날이 30일 정도 남았다니
설레면서도 복잡한 감정이다^^
태동을 느끼면 단단이의 움직임에
신기하고 귀엽기도 하고
내 안에 새 생명이 있다는 게
열 달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문득문득 경이로운 감정이 든다.
초산이기도 하고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처지기도 해서
임신을 하면서부터 여러 정보를
네이버 카페나 유튜브를 통해 습득하고
임신, 출산과 관련한 책도 몇 권 읽어보았다.
특별한 태교는 .... 못해줘서 단단이에게 미안하지만
그래도 내가 스트레스 받지 않는 게
우리 아가에게 최선이 아닐까 싶은 마음으로
지난 시간을 보낸 것 같다.
그런데 이제 단단이가 태어나고 나면
임신 중과는 또 다른 많은 일들이 벌어지기에
대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커뮤니티 글을 읽어보면
다들 케바케, 애바애 라는 말을 많이 쓴다.
바로 애들마다 다~ 다르다는 것이다 ㅠㅠ
그래서 우리 단단이가 어떤 성향이고
어떤 아가일지 모르기에
책을 통해 월령별 육아에 대해
기본적이고 필요한 지식들을 우선 습득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내 선택은
[내 아이 성장발달 육아 백과]이다.
우선, 출산 전 꼭 준비해야 할 물품들과
정부 육아 지원 서비스, 혜택에 대해서 나와있다.
그리고 0~7개월, 7~13개월, 13~24개월까지의
아이 월령별 가이드가 꼼꼼히 적혀있다.
책을 보며 아기가 태어나면
정말 주의 깊게 봐야 할 것들이 많구나 느꼈다.
말 못 하는 아이가 할 수 있는 건 우는 것뿐이기에
부모가 더욱 아기에게 관심을 갖고
아기가 보내는 신호를 알아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지만
새 생명을 키우는 일은 무엇보다 소중하고 귀중한 것이기에
우리에게 찾아와준 한 생명에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겠다
다시금 다짐하게 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