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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습관 - 하버드,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세계 엘리트들의 공통된 9가지 습관
오카다 아키토 지음, 이정미 옮김 / 더퀘스트 / 2022년 6월
평점 :

어린 시절 나는 언제쯤 공부가 끝날까?
공부하고 배우고 시험 보고하는 루틴이
언젠가 끝이 있다고 생각했고
그 끝이 어른이라 생각했었던 것 같다.
하지만 금세 깨닫게 되었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것을....!
사회생활,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배워야 하고
한번 배운다고 끝이 아니라 이직을 하게 되면
또 다른 환경과 시스템을 배워야 하고
그 외에 자기계발 시간을 따로 할애하면서까지
나는 계속 배움을 해나가고 있었다.
내가 이 책을 읽고 싶었던 건
배움의 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을
운이 좋게도 깨닫고 있었기 때문이다.
첫 직장 생활을 마치고
해외로 갔던 연수에서
나는 처음으로 우리나라와 해외의
배움에 형태가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한국에서 학습한 배움이 소극적인 형태였다면
외국의 배움은 적극적 형태였다.
지금도 그때의 1년의 경험이 내게는 큰 자산이다.
물론 배움의 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은 깨달았지만
어떤 배움의 습관이 좋은 배움의 습관인지 까지는
알지 못했다고 생각이 들었기에
이 책이 기대됐다.

[배움의 습관]에서는 7가지의 배움의 커리큘럼을
이야기한다.
📑 관찰하기
📑 경청하기
📑 생각하기
📑 모방하기
📑 기록하기
📑 의견 제시
📑 질문하기
7가지의 각 챕터마다
세부적으로 어떻게 연습해야 하는지
예시를 들어줄 뿐만 아니라
책을 읽으며 내가 실제로 해볼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한다.
이 책을 읽으며 마치 대학교에서 [배움의 습관]이라는
과목을 1학기 동안 수강한 기분이 들었다.
그 정도로 이 책에서는 배움에 대한 습관을
체계적이고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책을 한번 읽고 바로 소화시킬 수 있는 책은 아니다.
하지만 이 책 속의 배움의 습관을
내 것으로 만들어낸다면
정말 내 인생을 바꾸는 가장 큰 무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여러 번 읽으며 내가 이 책을 온전히 소화할 때까지
읽어볼 생각이다.
누군가 지금 나의 배움의 습관이 의심되거나
나를 새롭게 바꿔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