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경제지식이 돈이다 - 토리텔러

경제지식이 돈이다
토리텔러 지음 / 메이트북스 / 2022년 6월

요즘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증권 어플을 켜는 게 무서울지도 모른다.

내가 그렇기 때문이다 ..

우량주에 투자한다고 투자해놓은

주식들이 죄다 파란색이다..

하루하루 떨어지는 코스피를 보고 있자니

주식 시장이 열지 않는 주말이 계속됐으면 ..

하는 마음까지 든다.

이것이 바로 내가 경제 지식에는 무지한 상태로

투자에 손을 댄 결과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경제 지식이 돈이다] 책의 첫 장을 펼치며

지은이의 말이 그렇게 와닿을 수가 없었다.

넘쳐나는 정보, 너무 많은 종류의 책,

이것도 해야 한다고 하고 저것도 해야 한다고 하고

우리나라 경제뿐 아니라 미국 경제까지

알아야 한다니.... 시작도 전에 진이 빠지는 기분이 든다.

그런 내게 필요한 내용이 넓고 얇지만

경제 지식에 대한 큰 틀을 구축할 수 있었던 책이다.

우리가 매일 같이 이야기하는

'경기가 좋지 않다'라는 말의 뜻은 무엇일까?

인플레이션, 물가가 오르는 것의 뒤에는

"금리"를 알아야 한다.

책의 소제목마다 마치 나의 정곡을 찌르는 듯했다.

코스피는 들어보았지만 종합주가지수는 모르는 나..

주식 투자를 하면서

주가와 연관성이 있는 것들은 모른 채

우량주라고 하면 투자를 했던 내게

주가와 금리의 관계, 시가총액, 재무제표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 책.

주식뿐 아니라 경제에서 빠질 수 없는

부동산, 그리고 해외 경제를 왜 알아야 하는지

그중에서도 미국의 경제가 왜 중요한지,

또한 알아야 할 환율이라든지 수출,

4차 산업 등 책 한 권에 정말 말 그대로

알아야 할 경제 지식을 가득 담아 놓은 책이다.

"무작정 투자하지 말고 경제공부부터 하라!"라는

책의 표지의 말처럼 그랬다면 참 좋았겠지만..

이제라도 경제용어부터 하나씩 경제 지식을

쌓아나가며 투자를 해야겠다 다짐해 본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