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치 부자들의 3분
옥은택 지음 / 케이미라클모닝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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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2월이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일기를 쓴다.

한 해 동안 월마다 어떤 일들이 있었나 기록하고

다음 해에 어떤 것들을 해야겠다 다짐하는 일이다.

그런데 매년 하던 그 일이

어느새 몇 년째 중복되는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게 되고

그것을 또 실천하지 못하는 반복적인 일들이 계속되었다.

핑계는 코로나였지만

코로나임에도 분명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목표할 수 있었을 텐데 .. 지나고 보니 왜 그랬는지

답답하기만 했다.

​[슈퍼리치 부자들의 3분]은 나의 되풀이되는

무기력과 목표한 일을 성취 못하고 자꾸만 미루게 된

이유를 찾아볼 수 있었던 책이다.

코로나로 인해 제약받는 것들에만 포커스를 맞춰

할 수 없는 일을 목표로 잡아놓고

'코로나 때문에 못한 거야'라는 핑계만 대고 있었던 나.

그런 나에게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어떻게 목표를 설정해야 하는지부터

다시 배우게 해준 책.

슈퍼리치라고 해서 내가 할 수 없는 일들을 해서

성공했을 거야~라고 지레짐작했지만

슈퍼리치 역시 사소하다 생각되는 기록,

그리고 구체적인 한 줄의 목표가 만들어낸 것이라는 것을.

이 책은 그저 눈으로 읽기만 하는 책이 아니라

노트와 펜을 준비해서 직접 기록해 보는 책이다.

책의 저자가 말하는 방법대로

3가지 목표를 '분명하게', '현재형 문장으로', '기한을 정해서'

기록해 보면 정말 이루어질 목표가 설정된다.

그렇게 목표를 설정했다면

그 이후에는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습관을 들이는 과정이다.

어느새 스마트폰이 필수이고

그곳에 기록하는 당연시되었지만

엄지손가락으로만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달리

펜을 손으로 쥐고 기록하는 행동이

우리의 뇌에 더욱 각인이 된다.


상위 3%의 비밀은 기록에 있었다.

책을 읽으며 슈퍼리치들의 3분은 엄청난 것이 아닌

작은 것이지만 그것이 어떻게 크게 돌아오는지에 대해

배우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 준 책이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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