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첫 SNS - 가장 나다운 모습을 찾아서
곽진영 지음 / 이지퍼블리싱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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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만 해도

내게 SNS가 주는 이미지는

부정적 이미지가 더 강했다.

SNS 속에서 예쁘고 멋진 사람들,

럭셔리한 라이프 사진,

여행 사진들을 보면 대리만족도 되지만

시기 질투와 상실감이 더 커지는 것 같았다.

그럼에도 SNS는 끊을 수 없는 중독성 같은 게 있다.

나 역시 SNS를 한다.

그중에서도 인스타그램은 비공개 계정으로

지인들만 내 사생활을 보게끔 되어있고

그마저도 사진을 1년에 2번 올릴까 말까 하다.


그래서 또 다른 SNS인 블로그는

나를 드러내지 않아도 된다는 게

내게는 큰 장점으로 다가왔고

그렇게 네이버 블로그를 꾸준히 하게 되었다.

물론 고비는 있었다.

한창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수익화를 하다가

한순간 블로그가 저품질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렇게 검색에 뜨지 않는 블로그를 운영하기보다

포기를 선택하려 했지만

다시 마음을 다잡고 서평으로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엄마의 첫 SNS를 읽으며

내가 SNS에서 보여주고 싶은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생각해 보게 됐다.

그리고 요샌 점차 부정적인 면보다

SNS의 긍정적인 면을 더 많이 보게 된다.

[엄마의 첫 SNS]에서도

책의 저자는 세 아이를 키우던 일상 속에서

나의 부캐를 찾고 나다움을 찾아가는 일을

SNS를 통해 해냈다.

세 아이를 키우는 것만으로도 감히 상상이 안되는

삶 속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을 꾸준히 해나간 책의 저자.

'할 수 있는 만큼 즐겁게'라는 말이 와닿았다.

무리하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만큼'의

균형을 유지하며 가장 나다움을 유지한 다는 것.

그리고 그것에 SNS가 어떠한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이 책을 통해 배워간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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