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의 멋 - 중년의 라이프에 품격을 더하는 법
와코 모나미 지음, 김슬기 옮김 / 유노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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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20대에 상상하던

나의 30대 모습은

실제 30대가 된 지금의 내 모습과는 좀 달랐다.

좀 다르다고 말하는 건

내가 생각했던 것과 아예 다르진 않기 때문이다.

근데 신기한 건

10대, 20대 때는 30대의 모습을 많이 상상하고

기대했었는데 막상 30대 중반이 되고 보니

나는 나의 40대나 50대, 중년 라이프에 대한

생각을 별로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런 생각이 들고나니

지금이라도 나의 중년 라이프를

멋지게 보내기 위한 준비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런 마음을 먹고 선택한

첫 번째 책이 바로 "오십의 멋"이다.

중년의 라이프에 품격을 더하는 법이라고

책의 표지에 나와있듯

오십의 멋은 10대, 20대의 멋과는 달랐다.

몇 년 전만 해도

나는 나보다 젊고 예쁘고 몸매가 좋은 사람들을 보며

'옷 태가 난다, 멋지다'라고 말하곤 한다.

지금도 그 점에선 달라진 것이 없지만

더불어 지금은 중년, 노년 라이프를 멋지게 즐기는

사람들을 보면서도 '멋짐'을 느낀다.

그분들에게서 느끼는 멋짐은

젊은 사람들을 보며 느끼는 것과는 조금 다르다.

오십의 멋에서 내가 생각하는

중년, 노년 라이프를 멋지게 사는 분들의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다.

자신의 장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점!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드러내야 하는지를

안다는 것이었다.

나에 대한 관리, 그리고 물건과 사람을 보는 안목,

체력을 관리하는 스트레칭뿐 아니라

굳은 생각을 예방할 수 있는 스트레칭 같은 것들이

중년의 품격을 더하는 방법이라고 알려준다.

성숙한 어른이 되고 난 후의 1년은

젊었을 적 1년의 1.5배와 같습니다.

속이 꽉 차 있어

충실하고 온화하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오십의 멋 프롤로그 중

책의 시작에 적힌 저자의 말처럼

나의 중년도 속이 꽉 차있어

풍성하고 온화하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그런 시간이 되기 위해

지금부터 노력해야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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