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증여·양도소득세 - 부동산을 중심으로 한 절세포인트
이동현 지음 / 창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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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기 전만 해도

서울에서 자취생활을 하는 나에게

부동산이란 생각도 못 한 일이었다.

그저 월세가 아닌 전세로 살 수 있는 집을

구하는 게 중요했고,

여자이기에 좀 더 안전한 집,

월세, 전세 사기 같은 것에 초점이 맞춰져있었다.

2~3년에 한 번씩 동생과 이사를 다녀야 하는 게

만만치 않았고 이사할 집을 알아볼 때마다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아야 했다.

그리고 몇 년 전 결혼을 준비하면서

생각지 못한 고비를 맞닥뜨려야 했다.

바로 결혼과 함께 살아야 할 신혼집이었는데

지금의 남편이 결혼 전에 사둔 집이 있었고

그러면서 내게는 선택권보다는

당연하게 그 집으로 들어가야 했고

그러면서 시가 식구들과 여러 가지로

복잡한 관계 속에 얽혀야만 했다.

그때 처음 부동산뿐 아니라

양도와 증여까지 여러 가지 처음 접하는 것들을

알아야 했지만 솔직히 집 외에 다른 결혼 준비에

이것저것 따질 수 없이 그냥 순응하며 그 시기를 넘겨야 했다.

그러고 나서 결혼을 하고 신혼집을 들어오고

부동산과 관련한 많은 일들을 처리하며

나의 무지를 후회했다.

그리고 얼마 전 집과 관련해

다시 시가와 얽혀야 하는 일이 벌어졌는데

그때도 나의 무지는 변함이 없었기에

너무 화가 났다.

모르고 당하는 기분은 정말 좋지 않았다.

그래서 상속, 증여, 양도소득세 이 책을 통해

나의 제로에 가까운 부동산 세금과 관련해

무지에서 벗어나 보고자 했다.




​상속, 증여, 양도소득세

부동산을 중심으로 한 세금들은

정말 꼭 알아야 하는 중요한 내용들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이

이런 문제에 맞닥뜨려야 한다.

나처럼 이미 닥친 후에

아무것도 몰라서 당하는 것보다

지금이라도 부동산과 관련된 세금에 대한

책이나 강의라도 들어보라고 주변 사람들에게

꼭 말해주고 싶다.

나는 이 책을 통해 그 첫걸음을 마련한 것 같다.

왕초보를 위한 책이지만

왕초보보다도 못한 내게는 쉽지만은 않았지만

그래도 나를 무지에서 벗어나게 해준 첫 책이라

감사함을 가지게 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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