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이터 레볼루션 - 초개인화의 시대가 온다
이재원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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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내가 계좌를 개설해 놓은 모든 은행들,

증권사의 마이데이터 이벤트를 참여했다.

마이데이터 이벤트에 참여하면

커피 한잔 쿠폰을 주거나 포인트,

비상장 주식을 주는 곳도 있었다.

쏠쏠한데~라는 기분과

이 정도에 내 자산을 공유해도 되는 건가?

하는 조금의 찝찝함(?)이 들었지만

나는 모든 이벤트에 참여했다.

하지만 참여하고 나니

그래서 마이 데이터가 뭔데?

내가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데? 하는 의문이 생겼다.

마이데이터 레볼루션은

그런 나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기에

충분한 책이었다.

물론 내가 마이 데이터에 대한 지식이

0에 가까웠기에

책 속의 모든 내용을 이해하지는 못한 것 같지만,

무엇보다 새로웠던 것은

내가 마이데이타 이벤트를 참여한 곳이

은행, 증권사여서 그곳에서만 쓰인다 생각했던 것이

금융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그리고 내가 내 정보를 쉽게 공유하는 것은 아닐까

했던 조금의 찜찜함이

오히려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도입됨으로써

소비자들의 데이터 주권이 크게 향상된다는 것을

알게 되니 뿌듯하다고 느끼게 되었다.

하나의 앱으로 은행, 증권 같은 금융뿐 아니라

검색, 쇼핑, 배달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마이데이터이다.

지금으로썬 몸소 체감되진 않지만

이미 A은행에서 B은행의 계좌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몇 년 전만 해도 상상도 못했을 일이

지금은 하루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일이 생긴다.



마이데이터 레볼루션을 읽고 나서

무엇보다 마이 데이터가 향하는 방향이

혁신적인 서비스를 창출하고

미래를 무궁무진하게 확장함에 동의하게 됐다.

그리고 이러한 개발과 혁신 속에서

중심은 인간이길 바라본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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