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찾아드립니다 - 루틴을 벗어나, 나만의 속도로 사는 법
애슐리 윌런스 지음, 안진이 옮김 / 세계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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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에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자

그동안 나의 24시간 중 상당 부분을

터치하던 외부의 압력이 많이 사라졌다.

그렇게 외부의 압력이 사라지면

훨씬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

생각보다 나의 시간을 스스로 관리하는 것이

어렵다는 걸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돌아보니 나는 대학교 때도 여유시간이 없이

빡빡한 시간표를 짜서 수업을 듣는 것에

보람을 느꼈고,

대학 졸업 후 바로 직장 생활을 하며

하루의 상당 부분을 회사에 쏟았으며

여행을 갈 때에도 여행 타임 스케줄을 짜서

들고 다녔다.

이랬던 내가,

갑작스레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시간표가 없이 무언가를 하려니

어느새 불필요한 것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시간을 찾아드립니다 속에서

나의 모습을 많이 엿보게 됐다.

'최저가'를 찾아 이곳저곳을 검색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는 나의 모습은

'최저가'를 찾겠다는 열망으로

더 소중한 나의 시간을 버리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될 수 있다는 것.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24시간이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인지를 잊고 사는 것.

이것이 현재 내게 가장 위험한 인식이라는 걸

책을 읽으며 깨닫게 되었다.

시간의 가치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시간이 없다고 투정 대기 전에

내가 시간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를

되돌아볼 순간이 바로 지금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의 24시간을

진정한 내 편으로 만드는 타임 기술을 알려주는 책!

이 책을 통해 나의 시간과 하루하루

행복한 타임라인을 살아가길 바라본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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