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킹 루틴 - 원하는 인생은 늘 안전지대 밖에 있다
천인우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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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지인은 아니지만

마치 아는 사람인 것처럼 친숙한 저자의 이름.

작년에 남편과 한창 빠져지냈던 연애 프로그램.

하트시그널에서 응원했던(?) 남자 출연자였다.

훤칠한 키에 하얀 피부, 듬직해 보이는 인상의 그가

마음이 가는 상대방과 잘 되길 응원했었다.

그리고 하트시그널이 잊힐 때쯤

올해 즐겨보던 다른 프로그램에서

훨씬 밝은 모습의 그를 또 만났다.

그의 직업을 소개하던 프로그램에서

원래도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더욱 멋져 보였던

그의 모습.

그래서인지 왠지 모르게 아는 사람인 것 같다.

그렇게 건실해 보이던 그의 자기계발에 관련된

책이 나왔다는 소식에 읽어보지 않을 수가 있나!

외모와 행동, 말투에서 풍기는 착실함의 비결이

책 속에 있을 것만 같았다.



우리는 좋은 루틴, 습관을 만들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때론 그 루틴에 갇혀버리거나

강박에 휩싸이기도 한다.

책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브레이킹 루틴, 루틴을 부숨으로써

나의 의식을 바꾸고 새로운 행동을 할 수 있음을

이 책에서는 이야기한다.

올 초에 TV 속에서 만난 그는

직장을 다니는 모습이었는데

어느새 책을 쓰고, 현재는 석사를 위해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에는 그런 책의 저자의

공부 습관, 시간 관리에 대해서도 상세히 적혀있다.

방송으로 본 모습 이외에

천인우라는 사람이 자기 삶에 있어서

얼마나 최선을 다하는지에 대해 책을 통해

느낄 수 있었고,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얼마 전, 2022년 다이어리를 장만했다.

내년 한 해를 함께할 다이어리에

포기하고 싶어질 때, 힘이 되어준 문장들

중에 한 문장을 적었다.

꼭 20년 후가 아니어도

나의 지난날을 돌이켜 보면

했던 일보다 하지 않았던 일을 떠올리고

그때 그걸 했다면?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앞으로 할까? 말까?

머뭇거리기 전에 실패하더라도

하고 실패하자는 천인우님의 마인드를 배워야겠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포스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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