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블 - 디지털 시대를 리드하는 마케터의 DNA
진민규 지음 / 북스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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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하며 직업과 직무의 세계를 알게 되고

나의 상상이상으로 다양한 직업이

존재한다는 걸 깨닫게 된다.

그리고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TF팀이 생겨나기도 하고, 특정 직무가 생소해서

정확히 그 사람이 하는 일이

무엇인가 궁금증을 갖게 되는 경우도 생기곤 했다.

세상이 변함에 따라 의도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내가 하던 일도 조금씩 변화한다.

'마케터'라는 직업은 내가 궁금해왔던 직업 중

하나다.

"마케팅이 중요하다!", "온라인 마케팅의 중요성!"

이라는 말은 무수히 듣게 되는데

진짜 온라인 마케터가 하는 일은 무엇일까?


이 책은 여러 회사를 거치며 커리어를 쌓아온

저자의 마케터에서 디지털 마케터로의 변화에 관한

이야기라 할 수 있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마케터의 삶은 어떨까?

그리고 디지털 마케터란 어떤 일을 하며

어떻게 하면 마케터의 길을 갈 수 있는지

마케터가 되고 싶은 사람들,

마케터로 현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책이었다.



어떤 회사든 파워가 막강한 부서는 다른 것 같다.

내가 다녀본 회사들을 생각해 봐도

매번 파워를 행사하는 달랐다.

예산을 집행하는 부서일 때도, 영업부서일때도 있었다.

마케팅 역시 마케터들이 파워가 있는 조직인

회사들이 있다는 걸 알았다.

그리고 재밌는 사실은 'OOO 사관학교'라는

기업들이 꼭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책의 저자는 마케터를 하는 후배들,

그리고 앞으로의 예비 마케터들에게 뼈와 살이 될

이야기를 아끼지 않았다.




데이터, 기술, 커뮤니티, VOC, 이커머스.

온라인이 발전한 만큼

우리는 특정 데이터 수집도 쉽게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 빠른 변화 속 마케터들 역시

데이터로 전략을 세우고

고객과 소통하며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소비자의 마음을 읽는 것! 역시 마케터에게

꼭 필요한 스킬인 것 같다.

어떻게 마케터블한 전략을 만들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는 part2를 읽으며 알 수 있었다.

'덕후'라는 단어는 몇년새에

이미지가 많이 바뀐 단어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내가 일하는 브랜드를 사랑하라'

이 말은 내가 일하며 항상 아이러니였다.

그런데 '내가 사랑하는 브랜드를 마케팅하라'

앞, 뒤만 바뀐 이 문장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전공에 맞춰 직업을 정하고

경력에 맞춰, 연봉에 맞춰 이직을 하며

일하는 이유들은 많이 변질된다.

내가 사랑하는 브랜드를 위한 일이라면?

그 누구보다 잘할 것은 말할 것도 없겠구나!

너무 당연하지만 잊었던 원리를 일깨웠다.

part3에서는

마케터는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꼭 마케터라는 직업이 아니라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이어도

배울 것이 많은 부분이었다.


마케터블은 마케터이자 인생 선배가

후배들에게 해주는 주옥같은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마케터에 관한 전문적인 이야기 분 아니라

이직에 대한 이야기,

다른 선배 멘토들의 인터뷰까지.

마케터가 직업인 사람이라면 지침서가 되어주고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책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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