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포 매거진 POPOPO Magazine No.05 - inner child
포포포 편집부 지음 / 포포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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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매거진 포포포!

connecting (p)e(o)ple with (po)tential (po)ssibilities.

포포포 매거진 3호부터 읽게 되면서

읽을수록 내 마음을 대변해주는 책이 되었다.

이번 5호의 주제는 내면 아이 (inner child)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있을지 설레는 마음으로

읽어내려갔다.

포포포 매거진을 읽으면

다른 이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내가 치유받는 그런 마음이 들곤 한다.



어른이 되는 시점은 언제일까,

어른과 아이의 경계는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을 하며 살아간다.

결혼 전에는 결혼을 하면 어른이 되는 건가 싶었고

결혼을 하고 나니 아이를 낳고 나면 어른이 되는 걸까?

아니면 나는 이미 어른이 되었는데

나의 내면 아이는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걸까.

그렇게 우리는 처음 살아보는 인생에서

어른을 배우지 못한 채 어른이 되고

준비 없이 엄마가 되고

연습 없는 인생의 연속을 살게 되는게 맞는 것 같다.

어쩌면 다들 그렇다는 점에서

공평하다고 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엄마라는 타이틀을 가진 여성,

주부라는 타이틀을 가진 여성,

워킹맘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여성,

그 사람들의 '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포포포 매거진인 것 같다.

뭔가 제일 먼저 보이는

표면적인 타이틀로 규정지어지는 내가 아닌

정말 그 안에 있는 '나'에 대한 이야기.

section01. NAME OF MOM

section02. INNER CHILD

section03. THE SUN IS GOING HOME

이 매거진의 또 하나의 장점은

우리나라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 속 여성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책 속의 누군가를 위로하기도 하고

내가 위로받기도 하는 시간을 보냈다.

안 그래도 호락호락하지 않은 인생 속에서

코로나 블루까지 우리를 위협하지만

그러기에 더욱 나의 마음을 돌보고

내면의 나를 챙기는 것이 중요해진다.

내 마음을 숨기고 억압하려고 하지 않고

나의 감정을 인지하고 살피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잃지 말자.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직접 읽고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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