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이전만 해도 환율이란
해외여행 가기 전에 여행 갈 나라의 화폐로
환전할 때만 신경 쓰이는 존재였다.
여행 가기 전에 조금이라도
환율을 우대받기 위해 주거래 은행을 찾게 하는,
일 년에 한, 두 번 언급하게 되는 게 환율이었다.
그랬던 내가 환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건
오히려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게 된
코로나 이후였다.
코로나 이후 나 역시 수많은 개미들 중 하나로
주식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주식이 많은 것과 연관되어 있고
그중에 환율과도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환율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

하지만 환율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에 비해
환율에 대해 아는 것은 늘지 않았다.
그래서 지난번에 읽었던
'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금리책' 메이트북스에서
이번에 '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환율책'이
출간돼서 금리에 대해 도움을 받은 만큼
환율에 대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환율이란 대체 무엇인가 하는
기본부터 환율을 알아야 되는 이유,
주가와 환율의 상관관계 등
내가 궁금했던 부분들을 속 시원하게 알려주었다.
무엇이든 새로운 것을 알아 갈 때
기본적인 것을 모르고 시작하면
금세 잊히고 이해가 안돼곤 하는데
기본적인 부분을 탄탄하게 알고 나니
정말 책이 술술 읽혔다.
주식과 환율의 상관관계를 알고 나니
달러로 돈을 번다는 사람들,
환율에 투자하는 방법이 자연스레
궁금해지고 외환 투자로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
아마도 나와 비슷한 시기에 환율에 관심을
갖게 된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하지만 아직 환율에 대한 개념이 두루뭉술하다면
이 책을 통해 환율에 대해 기본부터 체계적으로
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