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팔아서 땅을 사라 - 대박땅꾼 전은규의, 개정판
전은규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부동산 이슈는 정말 온 국민이 관심을 갖는

이슈 중 하나임에 분명하다.

부동산 관련 뉴스가 안 나오는 날이 없고

어디에 집값이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다는 뉴스,

부동산 정책, 부동산 세금, 부동산 대출 등등

하루도 잠잠한 날이 없는 게 바로 부동산이다.

주말에 바람을 쐬러 나가며

남편과 내가 하는 이야기 중 하나도

와~ 저기 또 아파트가 들어서는 거야? 라는가,

저 아파트는 얼마 정도 할까? 하는 대화들이다.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결혼 전만 해도

전. 혀. 없.었. 다.

서울에서 동생과 자취를 하며

월세나 전세로 이사를 다니며 살았지만

서울에서 집을 살 수 있을 거란 생각은

애초에 하질 않았던 것 같다.

그런데 결혼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보금자리가 필요해졌고

우리의 조건을 생각하며 집을 봐야 했고

그러다 보니 타협해야 할 것과 포기해야 할 것들이

생기면서 지금의 보금자리로 오게 됐다.

그 이후의 남편과 나는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 됐다.



물론, 아직은 관심의 수준이 낮은 편이긴 하다.

당장의 여윳돈이 없기도 하지만

조금씩 알아보고 꾸준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부동산 관련 책들을 읽고 있다.

그중에서 "대박땅꾼 전은규의 집 팔아서 땅을 사라"

이 책은 정말 재미있게(?) 읽은 부동산 책이다.

책 표지에서 느껴지는 전문성과 조금 달리

책의 내용은 소설책처럼 등장인물이 설정되어 있고

대박 땅꾼인 전은규님과 세대별 등장인물들의

대화를 통해 흘러가는 형식이다.




30대, 40대, 50대, 60대마다

가진 고민은 다른 것처럼 부동산을 보는

목적이나 시선도 다를 것이다.

그러한 요점을 대박 땅꾼은 캐치해서

카운슬링을 하듯 함께 대화를 나누며

땅을 본다.

집 팡아서 땅을 사라 책처럼

재미있게 읽히는 부동산 책이라면

얼마든지 읽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정도!

뿐만 아니라 그냥 재미있게만 읽지 않도록

부동산 투자 레벨테스트로 한 번 더 짚어주고,

꿀팁은 정말 핸드폰 노트에 적어놓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대박땅꾼 전은규의 집 팔아서 땅을 사라에서

나오는 답사지의 맛집 정보까지 들어있는

이 책의 매력!

뭐든 재미가 없으면 하기 싫은게 당연지사

이 책을 통해 부동산에 대한 재미를 처음

느껴본 것 같다.

책을 읽고 난 뒤

저자 전은규님의 카페에도 가입하게 되고

다른 책들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