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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경제 101 - 고객만족·미래예측·현금흐름 왜 기업은 구독 모델에 열광하는가
심두보 지음 / 회사밖 / 202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구독경제란 말은 최근 트렌드에 맞추어
새로이 만들어진, 요즘에 접하게 된
단어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오래전부터 "구독"이란 것에
익숙해져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초등학교 시절 갱지 같은 학급 우유 신청서 종이,
새벽마다 배달되던 신문과 녹즙.
이미 이러한 것들에 의해 우리가 구독에
익숙해져 있었기에 현재 온라인, 오프라인에서의
구독경제 속에서도 이질감 없이 스며들 수 있었던 것이다.

구독경제 101은 "구독경제"에 대한
원론적인 궁금증부터 구독이 어디까지
전파되는지의 연계성을 알게 해준다.
구독 경제가 이미 내 삶의 여러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내가 인지하지 못했던 것처럼.
구독 경제는 내 생각 이상으로 많은 부분에 맞닿아있었고
가장 흥미롭고 생각지 못한 부분은
구독에 내가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얼마 전 읽었던 1코노미의 시대 역시
구독경제와 많은 연관성이 있는 책이었다.
1코노미의 시대가 구독에 어떠한 것들이 앞으로의
있는지 알려주고 그것을 통해 앞으로의 경제에
필요한 것을 기획해보도록 하는 책이었다면
구독경제 101을 통해서
카테고리별 구독에 대해 더욱 깊게 알 수 있었다.
그중에서는 내가 사용해봤거나
지금도 사용 중인 것들도 있었다.
월간가슴은 내가 사용해보고 지인들에게도 추천했던
구독 중 한가지였고, 이 책에서 소개한 꽃 구독 플랫폼은
아니지만 타 꽃 정기구독 플랫폼을 사용 중이다.
넷플릭스 역시 사용했었던 구독 콘텐츠이지만
현재는 왓챠를 구독 중이다.

내가 직접 사용해봤던, 사용 중인 구독 플랫폼
외에도 많은 구독 플랫폼들이 존재하고
앞으로 더욱 다양하게 구독 경제는 활성화될 것이다.
앞으로의 내 삶에 당연하게 더욱 많은 구독경제와
함께하게 될 것이기에 "구독"을 어떻게 사용해서
우리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하도록 하게끔
만드느냐가 우리의 숙제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