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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만드는 N잡러의 사람을 모으는 기술 - 나는 한 달에 세 번 월급 받는다
최광미 지음 / 북스고 / 2021년 6월
평점 :

확실히 지금의 트렌드는 파이어족, N잡러
인 것 같다.
매년 또는 현 시대를 대표하는 단어들을 선택하게 되는데
아마 후에 지나고 보면 지금 시대는
파이어족이나 N잡러, 디지털노마드와 같은
단어들이 대표하게 될 것 같다.
트렌드에 발맞추어 나 역시
파이어족을 꿈꾸고 N잡러가 되고 싶다.
몇 년 전만 해도 싫다 싫다 말하면서도
매달 나오는 월급을 보며 직장을 꾸준히
다니는 것이 최고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고작 몇 년 사이에
내 생각도 변하게 되었다.
직장만 바라볼 수 없고 내가 보람을 느끼며
다양한 수입의 원천을 만들어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N잡러가
되었는지 책으로 엿보는 중이다.

돈을 만드는 N잡러의 사람을 모으는 기술
책을 읽고 싶다고 생각한 가장 큰 이유는
"브런치"였다.
네이버 블로그라는 플랫폼으로 나는 글을 적지만
카카오 브런치는 네이버 블로그와는 색다른
느낌의 플랫폼이다.
그래서 가입을 하고 다른 사람들의 글을 구독해서
보고는 있지만 정확히 브런치가 어떻게 운영되는
건지 몰랐기에 '브런치가 사랑하는 작가'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저자의 책이 궁금해질 수밖에 없었다.

나의 주된 활동 영역은 블로그이지만
브런치를 많이 사용하진 않아도
블로그와 브런치가 느낌이 다르다는 건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정확히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몰랐는데
이 책을 통해서 블로그와 브런치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확실히 알게 되었다.
그리고 브런치 작가에 도전해봐야겠다는
또 한 가지의 목표를 살포시 버킷리스트에
추가로 적어놓았다.

전적으로 공감했던 부분 중 하나는
콘텐츠를 선정하는 부분이었다.
블로그 시작 초기에 매일매일 포스팅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지만
매일 어떤 포스팅을 해야 할지가 고민이었다.
그런던 중 하루는
카카오 이모티콘 결제를 했는데
분명 내 카드에서는 돈이 빠져나갔는데
나한테 이모티콘은 없는 게 아닌가!
그래서 챗봇에 문의도 하고 전화도 하면서
이유를 알게 되었는데,
혹시 나처럼 이런 일을 겪는 사람이 또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내가 한 경험과 해결책을 포스팅한 적이 있다.
1년 반전에 했던 포스팅이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지금까지도
이 포스팅을 보고 있다.
정말 요새는 나만 알아야지가 아닌
꿀팁 공유, 경험 공유
공유가 콘텐츠가 되는 시대임에 공감하게 된다.

돈을 만드는 N잡러의 사람을 모으는 기술
저자도 어쩌다 보니 N잡러가 되었다.
나 역시 어쩌다 보니 블로거가 되었다.
연예인들 역시 본업과 부캐,
그리고 유튜버로도 활동하며
여러 가지 N잡을 하는 시대!
이젠 N잡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