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살, 비트코인으로 퇴사합니다 - 투자 2년, 경제적 자유를 얻다
강기태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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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비트코인을 알게 된 건 2017년도이니까

벌써 햇수로 5년 전이다.

그때도 지금처럼 한창 비트코인 열풍이 불었었다.

회사에서 또래들과 이야기해보면

다들 비트코인을 하고 있었고

오늘은 얼마를 벌었다, 오늘은 얼마를 잃었다.

이런 이야기들을 주고받고 비트코인으로 인한

자극적인 기사들이 한창이었을 때였다.





지금은 어떠한 재테크이든 내가 공부를 하고

아는 것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이 들어

책이나 유튜브, 온라인 강의든 공부를 하고

나의 판단이 섰을 때 투자를 하겠다는 생각이 있지만

그땐 호기심으로 비트코인을 해봤었다.

주식이나 비트코인은 돈을 버는 사람이 있으면

이면에 돈을 잃는 사람이 무조건 존재하기 때문에

나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투자를 하는 사람은

돈을 잃을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였을까 겁쟁이였던 나는 비트코인으로 돈을

조금 잃자마자 다시는 하지 말자며 잊고 지냈던 것 같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주식의 붐이 일어난 것처럼

다시 비트코인 투자 열풍이 불어왔다.

이번에도 역시 나는 비트코인에 대해 거의 무지에

가까운 지식을 갖고 있었기에 이번만큼은

남들 따라 하는 투자가 아닌 직접 비트코인에

대한 공부를 해보고자

서른살, 비트코인으로 퇴사합니다.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세력'이라는 닉네임은 익숙했다.

아마도 비트코인과 관련한 유튜브 영상을

나도 봤던 것 같다.

이 책의 저자이자 유튜버 세력은 92년생이다.

80년 대생인 나에게 요즈음 90년 대생들의

활동과 활약을 지켜보는 건 이제 80년 대생들은

한물간 건가? 하는 헛헛함과 젊은 사람들이

더욱 많이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공존하는 일이다.




서른살, 비트코인으로 퇴사합니다.를 읽어보면

비트코인의 장점만 나열해놓고 투자를 해야 한다며

독자를 현혹하는 것이 아닌

책의 저자가 자신이 몇 년간 공부하고 기록해온

내용을 바탕으로 비트코인에 대해 조목조목

분석하고 있다.



그리고 자신이 이익을 취할 수 있었던 투자방법,

종목분석뿐 아니라 마인드컨트롤,

어떠한 리스크에 대한 대비 등

비트코인과 관련한 용어부터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를

독자들에게 알려주려 노력한 것이 보인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중요한 점은,

아무런 노력 없이 일확천금을 얻을 수는 없다는 것이다.

92년생 유투버이자 비트코인으로 돈을 벌고

경제적 자유를 얻게 된 세력. 이 책의 저자는

그냥 비트코인을 투자해서 돈을 번 것이 아니다

책에 수록된 저자의 투자 일기만 봐도

그가 얼마나 비트코인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고

투자해왔는지를 알 수 있다.




부럽지 않다면 거짓말이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데

요즈음 주식이나 비트코인으로 돈을 벌었다는

기사들이나 주변 지인들을 접하면

엄청 부럽다는 생각을 한다.

부러워만 하고 노력하지 않은 내게

이 책을 통해 또 하나의 재테크 수단을 알게 되고

비트코인에 대한 나에 인식을 변화시킨 것이

앞으로 내게 큰 변화로 다가오길 바래본다.

컬처 300으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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