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ful 트립풀 완주 - 소양, 고산, 삼례 트립풀 Tripful 20
이지앤북스 편집부 지음 / 이지앤북스 / 202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코로나 이전에는

여름휴가라든지 일 년에 한 번 이상은

꼭 해외여행을 가는 게 나에게 주는

보상 같은 거였다.

아마 공항으로 가는 설렘과

비행기를 타는 게 여행에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것 같다.

코로나 이후 변한 점은

강제적으로 해외여행을 못 가게 되면서

국내에 숨은 여행지들을 많이 찾아보게 되었다는

것이다.

완주는 내게 어느 정도 익숙한 곳이다.

학창 시절을 전주에서 보냈고

부모님의 직장이 완주였기 때문에

완주라는 지명이 낯설지 않았다.



그리고 생각해 보면

직장을 다니면서 서울로 오게 된 이후로

부모님이 계시는 전주에 내려갈 때면

전주 근교로 드라이브나 예쁜 카페를 찾아

힐링을 하곤 했다.

그런데 Tripful 완주를 통해서

내가 아는 것보다 완주, 소양, 고산, 삼례 등

전주 근교에 근사한 곳이 많다는 걸 알게 됐다.


그리고 Tripful 완주 속에

내가 다녀온 카페나 음식점들을 접하니

너무 반가웠다!



그중에서도 소양의 오스갤러리는

가족들과 계절마다 방문하는 곳이다.

작은 갤러리가 같이 있고

카페 안의 자리에 앉아

바깥을 바라보면 저절로 힐링이 되곤 해서

부모님도 좋아하시는 카페다.

오스갤리리는 오성제 저수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데

BTS도 오성제 저수지에서 화보 촬영을 해서

더욱 유명해진 것 같다.



여행이 주는 힐링과

여행지에서 느끼는 많은 감정, 경험들은

어떤 것으로도 대체되지 않는 것 같다.

아직 코로나 상황에서

이곳저곳 다니는 여행에 제약은 많겠지만

올해는 멀리는 못 가더라도

전주에 계시는 부모님과 Tripful 완주

지도 삼아 주변 여행을 다니면서

부모님과의 추억을 만들어야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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