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선생의 부동산 천기누설 - 부의 기운을 높이는 풍수지리 투자
김영운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11월
평점 :
품절



2020년을 떠들썩하게 한 키워드의

단연 1위는 코로나이겠지만,

전 세계적인 코로나를 제외한

대한민국에서의 키워드를 생각해 보면

"부동산"이 아닐까.

청약통장 가입률이 최대를 기록했다는

기사가 나오고 전셋값의 최대 상승,

주변을 둘러보면 고층 아파트들이 즐비한데

매물이 없어 집을 못하는 상황들이

계속 이슈가 되는 게 현재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이렇게 떠들썩한 부동산 이슈에도

나는 아직 부동산에 대해 무지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릴 땐 부모님이 만들어주신 울타리가

보금자리였고 성인이 되어서도 동생과 자취를 하며

1,2년에 한 번씩 이사하는 게 자연스러워질 때쯤

결혼을 하게 됐고 그때도 내게는 선택권이 없이

반강압적인 보금자리를 선택해야 했다.




그렇게 정신없이 시간이 흐르고 나니

2020년 올해 부동산 대란 속에 이렇게 무지함 속에

또 시간이 흐르고 나면 나는 저 밑바닥에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부동산에 가까워지고자

청운선생의 부동산 천기누설이라는 책을 읽게 됐다.

책을 펼치기 전, 나 스스로를 판단했을 때

부동산에 너무 무지하다 생각해서 책을 펼칠

엄두가 안 났지만

책을 펼쳐보니 부동산과 연관이 있다 생각지 못했던

내가 가진 지식들이 부동산과 풍수지리에

연관되어 있다는 걸 알게 되니 금세 재미있어지는

경험을 하게 됐다.

부모님을 통해서였는지,

TV나 책을 통해서 였는지 모를 풍수지리에 대한

지식들.

가구의 위치, 현관에 대한 풍수지리 이런 것들이

이미 내 머릿속에 있었던 지식이었고

그걸 책을 통해 다시 확인하니 즐거웠다.

뿐만 아니라 정말 궁금했던 다른 나라에 대한

풍수지리 등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면서

부동산과 풍수지리를 연관지어보니

부동산에 점차 가까워지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가 땅의 가치를 알고 투자를 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내 집이 없이 이 모든 게

무슨 소용이냐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우리의 생각을 읽어낸 듯

내 집 마련을 위해 꼭 알아야 하는 청약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준다.

내가 찾아 본 블로그나 어느 웹사이트보다도

상세히 설명해놓은 청약 신청방법부터

궁금했던 아파트 청약의 조건, 그리고 어렵지만

반드시 알아야 하는 부동산 세법에 대한 기본 상식까지!

매년 바뀌어서 혼란을 주는 부동산에 대해

연도별로 정말 상세히 적혀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



책을 펼치면 첫 장에 나오는 추천사만 봐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청운선생의 부동산,

풍수지리에 도움을 받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았고

책을 다 읽고 나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문을 구했을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청운선생의 부동산 천기누설은

내게 어려움이었던 부동산을 풍수지리와 연결해

재미를 가지게 해준 책이다.

책을 펼치기부터 어렵고

읽고 나서도 멍해지는 어려운 부동산 책이 아닌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적용해볼 수 있고

내 주변에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부동산 관련

문답과 꼭 아파트가 아닌 땅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끔 해준다.




책의 마지막에 부동산 투자의 핵심 정보를 담은

부록과 두인경매 90일 무료 이용권(초판 한정)까지

담아 놓은 청운선생의 부동산 천기누설.

정말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지식들과

도움을 주려고 노력했는지가 느껴지는 책이다.

앞으로 내가 살아가며 계속 펼쳐보게 되고

도움을 받게 될 책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을 계기로 앞으로 부동산에 대한 관심과

안목을 높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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