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방향
서신애 지음 / 필름(Feelm)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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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p20

언제부터였을까.

인연이 시작되기도 전에

이별을 먼저 떠올리기 시작한 것이.

그것이 두려워 차마 놓치고 싶지 않은

인연으로부터 도망치기 시작한 것이.

오늘따라 달이 참 밝다고,

내가 참 많이 미안하다고 말이라도 할걸.

생각 : 스무 살을 갓 넘긴 그들에게는 두려움과 새로운 일들이 펼쳐지는 시기라는 걸 이제야 알겠다. 나는 19세부터 사회인이 되어 돈을 벌기 시작했으니.. 인연이 무엇인지. 나는 잘 가고 있는지.. 망각하지 못한 채 그냥 그 길이 내 길이라면 뚜벅뚜벅 걸어갔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걸어간 그 길도 멋지다고 생각한다. 사람도 사회도 성인이 된 것이 그저 신기하기만 하다.

p25

사랑을 하면서도 우린 언제나

서로를 짝사랑하는 중이고

하필 그 상대가 당신이라는 것.

생각 : 결혼을 해도 짝사랑하기는 매한가지라고 생각이 든다.

짝사랑하다 분노하다 절망하다 화내다.. 수십 번을 반복하는 삶은 20대나 40대나 같은 감정을.. 그러나 그 크기가 다를 뿐...

p26

나는 너를 원한다.

원하지 않는다.

나는 네가 다가오길 바란다.

떨이 지길 바란다.

나는 네게 사랑받고 싶다.

미움받고 싶다.

갈피를 잡을 수가 없다.

느낌 : 갈피를 잡을 수 없는 것은 어릴 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상황.

그러나 그 크기가 다를 뿐... 인생은 여전히 두 갈래로 우리를 시험하게 한다.

p32

'감정'이라는 것은 본인이 생각해서 느끼는 것.

즉, 본연의 것이지만 감정을 '전달'하는 것 단지

감정을 소유하고 있다고 해서 드러나는 것이 아니다.

표현할 줄 알아야 하고 납득시킬 줄 알아야 전달이다.

중략

그저 내가 널 좋아한다는 결론만 툭 내놓는 것이 아니라, 결론이 아닌 결과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다. 그렇기에 결과에 다다르기 위한 과정에 꾸준히 정성을 들여야 한다. 전달에 무뎌진다면 관계도 무뎌지기 마련이니까.

p50

서론이 길었고

본론은 지루했고

결론은 짧았다.

중략

당신의 별이 어떤 형태인지는 상관없었다.

단지 꽃잎이 지고 낙엽이 떨어지고

눈이 흩날리고 차가운 바람에도

따뜻한 온기가 있던 당신의 별에

잠시나마 머물 수 있어 행복했다.

p66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비 오는 풍경을 바라보는 것도 좋고

빗길을 달리는 차 소리,

빗방울이 떨어져 부딪히는 소리.

잔잔히 들려오는 비바람 소리도 좋다.

그래도 가장 좋은 건

우산 아래 당신과 함께 걸으며

스치는 순간이다.

p82

스물의 청춘에 섞여 너의 열아홉의 낭만은 더욱 깊어졌지.

그리고 그때의 네가 버텨줘서 내가 이렇게 웃으며

회상할 추억이 생겼어. 사실 웃기 힘든 추억도 있지 마

그래도 정말 네 덕분에 내 주변 사람들에 대한 소중함과 고마움을 느끼고

익숙함에 대한 나약한 잘못들도 깨달았어.

중략

실수도 많고 눈물도 많은 미성년이었던 나에게

진심으로 고생했따고,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어.

생각 : 나의 20대 시절, 잦은 실수와 흔들림으로 힘들었던 내가 있었기에 지금 내가 존재함을... 20대 보다 30대가 나음을 30대보단 40대가 더 여유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본다.

p91

'악플도 관심이다' '연예인에게는 무플이 더 비참하다'라는 말을 어렸을 때부터 수도 없이 들어왔다.

느낌 : 정말 이런 느낌이 들었다. 블로그에서도 인스타그램에서도 유튜브에서도 무플보단 차라리 악플이 낫다는 말이 그게 관심이라는 걸 증거하기에... 악플도 때론 그리워진다... 하하하

p102

우울하거나 마음이 말라간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허기가 지고, 먹어도 먹어도 계속 배가 고파서 무언가를 끊임없이 먹게 된다.

그렇게 며칠을 반복하다 보면, 거울 속에 비친 설음을 가득 담은 두 눈동자와 살이 오른 나와 마주하게 된다. 그렇게 나의 우울함을 마주한다.

아, 내가 요즘 많이 힘들구나. 우울하구나.

이러 ㄴ바보 같은 내가 너무 싫은 요즘

p117

누군가 내게 어떤 하루를 살고 싶은지 묻는다면 "한 편의 시 같은 하루를 살고 싶다"라고 말하고 싶다. 나의 삶이 한 편의 시와 노래처럼 흥얼거리며 흘려보내더라도, 마음속에는 길고 잔잔하게 여운이 남는, 그런 시처럼 말이다.

p122

의외로 진실을 말하는 것은 쉽지만 진심을 전하는 것은 어렵다.

p144

나이는 속도에 비례한다고 했다.

나이가 들수록 세월은 빠르게 흘러간다고 했다. 두고 온 것들이 아쉬워 자꾸만 뒤를 돌아보면 달리는 속도를 잊은 채 길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러나 그때가 좋았다 싶어도 지금도 좋아지리라. 그렇게 믿고 정확히 앞을 바라보고 나아가야 한다.

p153

사진이 순간의 기록이듯, 그 순간 느낀 그대로를 표현하고 드러내는 것이 더 의미 있는 일이 아닐까. 고로 나는 오늘 잔뜩 인상을 쓰고서 사진을 찍는다. 오늘의 기분을 마음껏 표현하면서..

p166.167

엄마는 따뜻한 손길로 내 두 손을 꼭 잡고는 말씀하셨다.

"그 마음으로 인해 지금까지 네가 이루어 왔던 것들이 보이지 않아서 그래. 지금 너의 위치와 방향을 부러워하고 따라 올라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겐 너의 그 고민조차 사치가 될 수 있어. 너무 위만 바라보려고 하지 말거라. 그럼 너만 더 불행하게 느껴진단다. 지금 네가 가진 것에 만족하진 말되, 가진 것에 감사하며 살 거라."

느낌 : 참 현명한 엄마의 말씀이다. 네가 가진 것에 만족하진 말되, 가진 것에 감사하며 살자는 구절은 나에게도 성립되는 말이다. 그렇다! 지금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하지는 않지만 현재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하며 매일 Having 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매 순간.. 서평 당첨과 서평을 쓰는 이 시간이 가장 감사하다...

p178

화려함에 속지 않고

여전하고 변함없는 것에

가치 있음을 잊지 않으며

나아갈 수 있음에 의심하지 않고

동시에 나 자신을 잃지 않기를

-----------------책 일부 발췌----------------

배우이자 저자인 마음의 방향 책은 내 마음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한 번쯤 생각하게 되는 책이었다. 20대는 늘 불안하고 두렵다. 그리고 뭐든 할 수 있는 나이.. 뭐든 도전할 수 있는 아주 멋진 나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든 마음을 달래며 성장하는 저자 서신애는 자신의 마음을 마주하며 한 뺨 더 성장하고 있었다.

나 역시 마흔 중반이지만 어린 그들에게도 나는 배우고 또 배운다..

20대들이여! 용기를 가져라.. 그대들은 뭐든 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히 가능하다..

이 말을 나에게 해본다...

지친 독자들에게 바치는 마음의 방향.. 지금 어디쯤 와 있을까??

한 번쯤 점검하는 것도 좋을 거 같다.. 이 책과 함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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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선택
라이너 지텔만 지음, 서정아 옮김 / 위북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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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1

스타벅스의 창립자 하워드 슐츠는 1953년 뉴욕 브루클린에서 막노동꾼의 아들로 태어나 빈민가에서 자라났다.

중략

"다른 사람들이 현실적으로 생각하는 것 이상을 꿈꿔라. 다른 사람들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 이상을 기대하라." 구글의 창립자 래리 페이지는 "불가능을 생각하지 마라. 다른 사람이라면 절대 하지 않을 일을 시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느낌 : 불가능하다는 생각은 한계를 짓는다고 한다. 그러니 불가능하다는 생각할 그 시간에 도전하는 거, 도전할 자세를 만든다는 것은 시간 낭비를 하지 않는 것이다. 메모에 적어놓고 컴퓨터에 붙여야지!!

p14.15

장기적인 목표가 없으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데 급급할 뿐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오랜 시간 인내를 가지고 달성해야 할 거대한 목표가 있었기에 단기적인 실패를 대수롭지 않게 극복할 수 있었다.

성공해서 부를 거머쥔 사람들은 부자가 되고 싶다는 기대를 넘어서서 '부자가 되어야겠다'라고 마음먹었다. 부를 선택한다는 것을 '부자가 되어야겠다'는 열망을 품는 것을 의미한다.

p28.29

그의 혁신 방안이 거부당한 것은 그때뿐만이 아니었다. "절대 안 될 일이라는 얘기를 수없이 들을 때마다 혼신의 힘을 기울여 상대를 설득하고 아이디어를 설현 하려 했다."

스타벅스 소유주들이 그의 구상을 받아들이지 않은 이유는 스타벅스가 식당이나 술집이 아닌 상점이라는 것이었다.

슐츠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작게나마 실행할 수 있게 해달라고 소유주들을 설득하는 데 꼬박 1년이 걸렸다. 1984년 4월 시애틀 중심가에 문을 연 스타벅스의 여섯 번째 매장에서 작은 에스프레소 판매대를 운영하게 된 것이다.

p31

모든 것이 하루아침에 바뀌지는 않았다. 초기에는 맥도날드 형제가 잘못 판단한 것처럼 보였다. 매출이 변화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데 꼬박 6개월이 걸렸다. 그러나 형제는 포기하지 않았다.

p35

우리의 행동은 스스로 세운 목표에 의해 좌우된다는 단순한 진리를 레이 크록의 삶이 그대로 보여준다. 그에 비해 목표가 소박했던 맥도날드 형제는 그 이상을 탈피하지 못했다.

생각 : 성공한 자들의 실패와 성공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일반인가 다를 바가 없었다. 그러나 한 가지 도전정신을 무장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점이 일반인과 달랐다. 다른 점이다.

p43

불가능한 목표를 이루는 데 신뢰가 얼마나 결정적인 역활을 하는지 보여주는 사람이 바로 역사상 최대 부호 존 D, 록펠러다. 청년 록펠러는 생애 최초로 창업한 직후 "나이 든 사람들은 나를 보자마자 신뢰한다"는 사실을 통해 성공의 비결을 깨달았다.

중략

"내가 살면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보다 다른 사람들에 대한 신뢰와 그들이 나를 신뢰하도록 만드는 능력이었다."

p53

부와 성공으로 가는 여정에는 극복해야 할 크나큰 방해물이 있다. 성공하면 할수록 직면해야 할 문제점도 점점 더 커진다. 그러나 문제점은 결과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한다. 문제에 직면하는 연습을 해야 목표를 이루는 데 필요한 힘을 기를 수 있다.

p65

성공한 사람들은 고난과 난국을 기회로 이용해야 한다는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다. 캄프라드가 사업에서 처음으로 얻은 교훈은 난국은 언제나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었다. 또한 그는 "부정적인 전략을 취해봤자 아무 소용 없다"는 결론도 내렸다. 경쟁사의 활동을 막는 데 에너지를 낭비한다면 아무런 소득도 얻지 못한다. 그보다는 건설적으로 경쟁하는 편이 유리하다.

p77

사람들은 자신감이 강해야 큰 목표를 이룰 수 있다. 스스로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층 더 큰 목표를 세울 수 있다. 점점 더 커지는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면 자신감도 커진다. 자신감을 키우는 것은 근육을 단련하는 것과 같다. 근육을 키우려면 무게를 꾸준히 올려야 하듯이 점점 더 큰 문제를 해결할수록 자신감이 자라날 것이다.

p79

게이츠는 열세 살부터 컴퓨터에 빠졌다. 게이츠 자신도 "한마디로 나는 컴퓨터 중독이었다. 밤낮으로 몰두했다"고 말했다.

생각 : 영재는 한곳에 몰두하는 모습 책에서도 볼 수 있었다. 나는 어디에 미친 걸까? 어디에 몰두하고 있는가? 물어보게 된다.

p88.89

목표를 달성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인을 파악하고 나면 거기에 철저히 집중해야 한다. 선천적으로 집중력을 타고나지 않은 사람도 후천적으로 습득할 수 있다.

"목표에 가까이 다가가는 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가?" 또는 "결과적으로 성공하는 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 활동에 시간을 낭비하고 있지 않은가?"라고 자문해봐야 한다.

집중할 수 있는 사람만이 더 큰 목표를 이룰 수 있다.

느낌 : 나에게 물어본다. 목표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나? 무엇이 중요한지 알고 있나? 조금씩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집중할 수 있는 이 시간이 참 고맙다.

p94

코코 샤넬은 남다른 사고와 행동을 할 수 있는 용기 덕분에 그만큼 성공할 수 있었다. "문화나 학식에 영향을 받지 않고 과거에 구애받지 않는" 용기였다. "그녀의 창조 행위는 체제 전복적이었다."

p104

로저스는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비웃는다면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이다. 당신을 비웃는 사람이 많을수록 옳은 결과를 낼 가능성도 커진다."고 말했다.

p111

다른 사람들이 위기라고 생각한 것에서 기회를 발견하려면 특별한 정신력이 필요하다. 통념을 거스르는 행동을 할 용기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p136.137

"반항적인 아이가 어떤 일이 닥쳐도 이겨낼 수 있는 매우 강인한 인간이 된다"는 사실을 몸소 깨달았다. 샤넬은 이렇게 주장했다. "나는 그 누구의 명령도 받지 않는다. 나는 사람들이 흔히 말하듯이 무정부주의자다." 자기주장을 할 수 있는 능력은 특히 아동기와 청년기에 다른 사람들과 대결하면서 연마할 수 있다.

우리는 거절당하거나 '안된다'는 대답을 들었을 때 그것을 최종 확답이라 여기고 쉽게 포기해버린다. 앞으로 누군가 '안된다'고 말하면 "잠깐, 안된다는 말을 '된다'로 바꿀 만한 방법이 있을지 생각해보자"라고 스스로에게 말하라. 이것은 잡스뿐 아니라 당신과 나에게도 통하는 전략이다.

p160.161

잠재의식도 마찬가지다. "나는 부자가 되고 싶다", "성공하고 싶다"는 모호한 목표를 처리할 수 없다. 몇 월 며칠까지 얼마만큼의 돈을 벌고 싶다고 뚜렷한 목표를 정하면 잠재의식은 무엇을 해야 할지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목표를 달성했는지 정확히 모니터 일하고 측정할 수도 있다.

목표는 항상 글로 기록해둬야 한다.

큰 목표를 달성하는 가장 확실하고 빠른 길은 글로 기록해두고 연간 목표로 분류한 다음 매일같이 내면의 GPS에 입력하는 것이다.

p188

당신의 직원이 심각한 실수를 저지른다면 웰치의 일화를 기억하라. 자신의 실수든 다른 사람의 실수든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지 못하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성공은 체력과 실험 정신이 결합된 토대 위에서 자라난다. 또한 적극적인 실험 정신에는 실수도 포함된다.

p209

"무엇이든 모방하면 실패할 리 없다. 경쟁사들이 기초 작업을 하고 실수를 저지르도록 내버려두어야 한다. 그러다 그들이 멋진 히트 상품을 내놓으면, 우리가 그 제품을 개선해 더 멋지게 포장하고 광고도 더 잘해서 경쟁사의 제품을 매장해버리면 된다."

p244

많은 것을 달성한 사람도 패배를 겪게 마련이다. 그러나 실패 앞에서 전혀 다르게 대응한다. 가장 큰 특징은 어차피 바꿀 수 없는 과거에 집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은 엎질러진 물을 아쉬워하면서 몇 달 동안, 심지어 몇 년 동안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다. 그보다 미래로 눈을 돌리고 실패에서 교훈을 얻는다. "이기는 사람도, 지는 사람도 있다. 이길 때는 기뻐하라. 지더라도 후회하지 마라. 절대 뒤돌아보지 마라"고 브랜슨은 조언한다.

p258

인생을 한 번 찬찬히, 냉정하게 돌이켜보라.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가장 열정을 느끼는 일을 한가지 찾아서 그것을 매일 할 수 있는 작업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p271

가장 귀중한 자원인 시간을 현명하게 써야 한다.

중략

일을 정확한 순서대로 처리할수록 능률이 올라간다.

p315.316

모든 일이 순조로울 때가 있다. 일도 즐겁고 성과도 좋으며 연이어 성공을 거듭한다. 스스로에게도 만족하고 다른 사람과도 잘 지낸다.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아야 한다. 시간을 낼 수 없다고 변명하지 마라. 지금 시간을 낼 수 없다면 좀 더 나이 들어서 의사의 진료를 받거나 병원에 입원하느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것이다.

---------책 일부 발췌------

부는 선택의 문제라고 한다.

무엇을 결정하든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과 계획이 있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성공자들의 이야기를 볼 수 있었다.

그들의 성격도 볼 수 있어 신선했다. 무조건 잘 했다. 이겼다 등 칭찬만의 책보다 그들도 성격이 안좋다는 글을 읽으면서 그들도 인간임을 그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임을 한 번 더 알 수 있었다. 백만장자 억만장자들은 숨도 고급 지게 쉰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글들은 생각을 일반인과 다른 관점으로 볼 뿐 우리와 엄연히 똑같은 사람이다. 기죽지 않아도 된다. 그들이 말하는 부자 마인드를 따라 하면 분명 나도 부자 계열에 서지 않을까? 생각하며 재미나게 읽었다.

부의 선택.. 그들은 실패를 염두에 두지 않고 무조건 no라고 말하는 그들에게 배울 점이었다. 내 주위에 모든 사람이 yes라고 말하면 나는 no라고 말할 수 있는 나만의 신념을 장착해야겠다.

읽으면 읽을수록 신선했던 부의 선택은 탁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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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을 위한 슬기로운 재테크 생활 - 밀레니얼의 돈 관리 가이드
조혜경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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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7.18

돈은 돈을 좋아하며 지킬 힘이 있는 사람 곁에 머무는 특성이 있다.

돈에 대한 부정적인 사고에서 탈피해 관심과 열정을 가져라.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자꾸만 생각하고 이야기하라. 그래야 감춰져 안 보이던 길이 보이고, 새로운 길도 생겨날 것이다.

p25

절약이란 무조건 싸구려만 사용하거나 아예 돈을 쓰지 말자는 개념이 아니며 안 먹고, 안 입고, 안 쓰자는 탈소비도 아니다. 자신이 행복해지기 위한 것, 꿈을 향한 것, 필요한 것에는 합리적으로 지출하고 그 대신 덜 필요한 지출은 최대한 틀어막는 행위다. 그것이 합리적인 절약이며, 사람마다 소비해야 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기준은 모두 다르다.

p32

돈은 '싸게 사서 남는 것이 아니라 덜 사서 남는 것이다.

p40

돈을 모으려는 목표도 함께 적어두어야 효과가 더 강해진다. 볼 때마다 돈을 아껴야겠다는 동기를 떠올리면서 자극을 받고 실천의지를 불태우게 된다.

p50

돈을 쓰기 불편하고 귀찮은 상태로 만들어가거나, 소비행위보다 더 건전하고 즐거운 일에 몰입하면 된다.

p54~56

통장은 5개로 쪼개는 것이 효율적이다.

1. 급여+아낀 돈을 넣어두는 통장

2. 경제 금액이 변동되지 않는 고정지출용 통장

3. 결제금액이 변동되는 고정지출용 통장

4. 지출을 줄일 수 있는 변동지출용 통장

5. 비상금 통장

p61

돈을 모으고자 할 땐 반드시 목표와 자금 흐름이 일치하도록 맞춰야 한다.

돈을 모으려면 목표와 자금 흐름이 일치하되 돈이 '나'를 중심으로 흐르게 해야 한다. 정리하면 수익과 함께 되돌아와 쌓이는 돈은 최대한 늘리고, 남에게로 빠져나가는 돈은 최대한 줄여야만 한다.

p75

급여, 통장, 재산 등 압류조치가 취해질 수도 있으며 카드빚을 다 갚아도 3~5년간 카드사에 연체 기록이 남는다.

p92

몇만 원만 있어도 적립식 펀드 투자가 가능하고, 저가 주식도 살 수 있다. 금값이 오를 것 같으면 금을 그램(g) 단위로도 사고파는 은행의 골드뱅킹 투자를 할 수 있다. 또한 은단처럼 보이는 그래뉼 형태의 은을 살 수도 있고, 부동산을 담보로 소액의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부동산 P2P 투자도 가능하다. 의지의 문제일 분 방법이 없는 것이 결코 아니다. 만 원짜리 한 장이라도 통장에서 편히 쉬지 못하게 하자.

생각 : 몇만 원이 있다고 소비할 생각을 하지 말고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 많다고 하는 저자의 말에 '아 맞다. 다른 책을 읽었을때 금에 투자하기로 했는데 금값이 너무 올라 미루고 있었던 작년 12월 일이 생각났다. 다시 시세를 확인하고 소액으로 조금씩 투자해보자!! 돈이 다른 곳으로 가지 못하게.....

p100

보험사 홈페이지 '공시실 →상품공시→적용이율→공시이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험상품 종류는 납입액에서 사업비를 먼저 떼고 나머지 금액에 대해 공시이율을 적용한다. 이 때문에 공시이율이 예금금리보다 높아도 납입원금 수준에 도달하려면 대략 7~10년 정도가 걸린다. 그전에 해지하면 원금 손실을 감수해야 하나, 납입원금에 도달하면 그때부터 공시이율의 효과가 나타난다.

느낌 : 보험은 알면 알 수록 어렵지만 어렵다고 모르면 바보가 되는 현실. 이 책은 보험 이야기도 있어 골고루 다양하게 알수 있어 참 좋았다.

p118.119

2020년 3월 기준 45개 조정 대상 지역은 서울 25개구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하남, 고양, 남양주 일부 지역, 동탄2, 광명, 구리,안양동안, 만안, 광교지구, 수월 팔달, 영통,권선, 장안, 용인 수지, 기흥, 세종, 의왕 등이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19~39세), 신혼부부, 한 부모가족,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신업단지근로자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이다.

p121

만능통장이라는 별칭이 있던 ISA도 절세상품이라면서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출시되었다.

ISA는 절세 혜택이 있는 만큼 가입 자격에 제한이 있다. 2021년 말까지만 가입할 수 있으며, 현재 기준으로 1인 1계좌만 가능하고,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있는 사람 그리고 농어민이 가입할 수 있다.

생각 : 모르던 부분을 알게 되었다. 더 자세히 알아볼 필요성을 지극히 느낀다. 바로 알아보고 가입하자.

p136.137

경제기사가 재미없고 지루하게만 느껴진다면 일단 기사 내용은 접어두자. 대신 기사의 제목만이라도 훑어보는 습관을 들인다. 제목만 흝어봐도 최근의 주요 쟁점과 핵심 이슈가 뭔지 대가 파악할 수 있다.

그러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해지거든 기사 내용도 읽어가면서 점차 친숙해지는 과정을 거치면 된다. 이때 기사를 그저 읽는 것에 그치지 말고 다 읽은 후에 핵심 내용은 무엇인지, 이해가 안 되는 개념이나 용어는 없었는지 찬찬히 머릿속에 떠올려보자. 이는 모르는 것을 즉시 검색해 찾아보도록 만들기 위함이다. 그래야 기사를 꾸준히 보는 힘이 커진다.

생각 : 나에게 말해주는 해답이었다. 경제 기사를 볼 때마다 머리가 지근지근거린다. 그렇다고 안 읽을 수도 없기 때문에 제목만이라도 훑어보기만 한다. 지금은 그게 최선이니깐. 이 세상 돌아가는 걸 다 알 필요는 없지만 최소한의 경제는 알아야 하니 잠시 잠깐 경제기사를 제목만이라도 보는 능력을 키워보자.

p144.145

환율이 국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대부분 관심이 없다. 그러나 환율을 모르면 투자 약자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다.

시대를 불문하고 사람들의 돈에 대한 욕망은 한 번도 꺾인 적이 없어서 돈을 벌 기회가 생기면 너나없이 달려든다. 그게 지금은 이 나라, 저 나라를 넘나들고 있다.

중략

이 돈의 흐름을 파악하는 추격자가 되고 싶다면 환율 변화와 시중 유동성의 증감 관계를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

p174

투자되지 않은 돈은 일단 주식매매계좌에 넣어둔다. 그러면 주식 매도 대금 포함 현금 잔고가 자동적으로 CMA RP 계좌로 넘어가도록 했다. 그러면 저절로 RP에 투자되어서 기준금리 수준 정도의 이자를 받는다.

p210

단기신용대출은 금리를 고려해서 '마이너스 통장 → 일반 신용대출 → 신용카드 현금서비스'의 순서가 바람직하다.

중략

사용기간이 6개월 이상으로 길어진다면 마이너스통장보다는 일반 신용대출을 이용하는 것이 낫다.

p260

부동산 재벌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부동산 투자는 본인이 잘 아는 지역부터 시작하라."라고 했다. 당연한 말인데, 주변 인프라를 잘 알 수 있는 곳부터 관심을 가지고 수시로 발품을 팔아 지역개발 정보, 미래 방향성에 부합할 것인지의 여부 및 가격 변동 등을 확인하고 잘 판단해서 투자를 해야 한다.

-----------------책 일부 발췌----------------

요즘 애들을 위한 책이라고 하지만 나에게도 꼭 필요했던 책이다.

보험부터 주식까지.. 그리고 부동산에 대한 주의상황까지 곰곰이 적혀 있었다.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었고 또 하나의 새로운 지식을 알게 되어 그저 감사했다.

은행 예금이나 적금보다 더 나은 적립식 펀드에 대한 설명이 있어 읽고 또 읽었다. 친정엄마를 위해 설루션을 내밀었지만 여전히 은행을 믿는 엄마에게 어찌 설명해야 할지 이 책을 기준으로 간단한 브리핑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회생활하는 초년생들이 읽는다면 돈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감이 잡힐 듯하다.

주식에 관심 있거나 보험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면 요즘 애들을 위한 슬기로운 재테크 생활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아주 알찬 정보가 가득해 실생활에 적용해야 할 부분이 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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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치유 - 다름이 행복이 되는
송준용.유미녀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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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p19~21

우리는 배우자를 선택할 때 무의식이 철저히 작용하여 스스로를 더 끌림으로 이끈다. 그러나 그 이끌림이 부정적인 측면인가, 긍정적인 측면인가에 따라 차이가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내가 얼마나 건강한 인격체로 성장했는지가 중요하다.

무의식이 이끄는 대로 배우자를 선택하고 삶을 살아간다. 그러나 긍정의 이미지만 볼 때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으나 부정을 경험하면서 힘들어진다.

간접적인 경험이 더 많이 작용하는 경우일 것이다. 배우자 선택에 있어서 짧은 순간에 이끌려 선택한다는 것은 또는 첫눈에 반해서 결혼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는 것은 결정적인 주요 인자 중 하나가 무의식의 조종이기 때문이다. 이 무의식에서 아직 경험해 보지는 않았지만 익숙하고 친숙하게 느껴지는 끌림이 발현되고, 이 끌림에 의해서 배우자를 선택하게 된다.

p27.28

의사소통은 회유형, 비난형, 초이성형, 산만형, 일치형의 다섯 가지 유형이 있는데 이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회유형 : 사람의 특징은 자신이 갖고 있는 감정을 억압하거나 무시하면서 타인에게 더 집중하여 맞추려는 경향이 있다. 회유형 사람들은 감정 억제나 짜증, 걱정 등이 많다. 회유형들은 "알았어, 알았어, 다음부터는 안 그럴게"라는 식으로 얼렁뚱땅 넘어가는 유형이다.

2. 비난형 : 사람은 회유형과는 정반대로 타인을 무시하는 성향이 있어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동을 비난하거나 통제하며 명령한다. 이 때문에 외적으로 보이는 모습은 공격적이지만 내적으로는 소외감을 느끼며 외로운 실패자라고 할 수 있다.

3. 초이성형 : 사람들은 타인과 자신을 모두 무시하고 상황만을 중시하며, 규칙과 옳은 것만을 절대시하거나 극단적인 객관성을 보인다. 냉담한 자세를 하고 감정이 결여되어 있고, 내적으로는 쉽게 상처받으며 소외감을 느낀다.

4. 산만형 : 사람들은 초이성형과 대비되는 유형으로 자신, 타인, 상황을 모두 무시한다. 심리적으로는 혼란스러움, 부적절함, 공감력 결핍 등이 있게 된다.

5. 일치형 : 사람들은 스스로가 주체적으로 다른 사람과 관계를 갖는데 익숙하다. 기능적이며 정직성, 친근감, 원만함, 책임감, 창의성 등이 있다.

행복 치유 중

생각 : 남의 편인 한 사람은 1번과 2번이 섞여있었다. 그렇다면 나는 어디에 속하는 걸까? 한참을 이 페이지에서 머물렀다. 3번일까? 나를 알아가는 거, 생각보다 어렵다.

p30

부부간에 대화에서 처음에는 상대의 마음을 읽어 주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전달하는 반복적 훈련을 하며 조금씩 다가간다면 휠씬 관계가 나아질 수 있을 것이다.

p39

상담에 오는 부부들 중에 "남편한테 아무리 얘기해도 듣지 않아요. 이제는 지쳤어요"라고 이야기하는 아내에게 남편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 "아니 나는 지금까지 이런 방식으로 살아왔는데, 그리고 아무 문제없이 살다가 왜 이제 와서 그러는데"라고 오히려 아내를 이해 못 한다는 듯 이야기한다. 아내는 몇 번 참다, 참다 속이 터질 것 같아서 이대로 참고는 못 살겠다고 이야기하는 것이고, 남편은 왜 이제껏 잘 살아오다가 그러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억울해하는 것이다. 이 부부의 문제는 전혀 아내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 남편, 그리고 가정에 대해서는 신경을 전혀 쓰지 않음으로 인해서 지칠 대로 지친 아내가 "나 좀 봐줘"라고 남편에게 이야기하는 것이다.

느낌 : 우리 부부도 상담을 받아야 할까?라는 생각한 부분이다.

나 좀 봐줘라고 이야기하지만 상대는 오히려 자신을 봐달라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상대를 힘들게 한다면 함께 합의점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곰곰이 했다.

p50

어찌 되었든 비난이나 지적은 상대로 하여금 위축하게 만들고 심리적으로 쫓기게 되면 불안감만을 안겨 준다.

배우자로부터 비난이나 지적을 받으면 부모 중 한 분이 투사되어서 어릴 적 상처가 되살아나기 때문에 매우 불쾌하게 느끼기 시작한다. 따라서 배우자에게는 되도록이면 비난이나 지적은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이런한 탐색 과정을 통해서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을 갖도록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p62

손자의 말을 경청하기 위해 무릎을 꿇고 눈높이를 맞추는 할아버지의 모습은 참으로 인성적이며 감동적이다. 마찬가지로 부부간에도 눈높이를 맞춰서 대화하고 이해하려는 사려 깊은 마음과 배려심이 절실하게 요구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배우자에게 나를 맞춰야 한다. 자신의 고집과 아집을 버리고 좀 더 합리적으로 살아가려고 하는 마음가짐과 자세가 필요하다.

p78

다름에 대해서 보듬는다는 것은 조금의 불편은 참고 배려하고 이해해 가면서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다.

p88

나에게 용기를 준다는 것은 나를 통해서 가정의 아내나 남편 혹은 자녀가 행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내가 배우자와 자녀들에게 공헌할 수 있다는 생각과 배우자와 자녀가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는 생각으로 돕고자 노력한다면 틀림없이 행복한 가정이 될 것이다.

p102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고 결핍 욕구에 머무르지 않고 성장 욕구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결핍 욕구의 충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p109

자신을 생각할 때 떠오르는 생각이나 이미지로 사람은 자신이 타인과 다르게 살아가며 독립적 존재로 삶을 살아간다는 것을 알게 된다.

p126

자신의 몸에 변화가 생기는 일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창피하다고 여기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잘 해결해 나가도록 지혜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

p149

축소 전환형 부모는 어두운 분위기보다 미소와 유머가 더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많은 경우 아이의 부정적 감정을 가볍게 여긴다. 슬퍼하는 아이를 간지럼 태우려 하거나 화난 아이의 격한 감정을 놀리는 부모도 있다. 이런 경우 아이들은 "내가 이런 행동을 하는 건 다 내 생각이 잘못되었기 때문이야"라고 생각하게 된다. 아이의 감정을 사소하게 여기거나 무시하는 부모들은 대부분은 그렇게 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생각한다.

p156.157

감정 코치형 부모는 아이가 감정이라는 세계를 헤쳐 나가도록 길잡이 역할을 한다. 감정을 모두 받아들이지만 부적절한 행동은 제한하고, 아이에게 감정 조절 방법과 적절한 분출구를 찾는 방법, 문제 해결 방법을 가르친다.

중략

심지어 침울한 감정을 긍정적 시각으로 묘사한다.

중략

슬플 때 아이 앞에서 울 수 있고, 인내심이 한계에 달해 화를 터뜨리면서 왜 화가 났는지 아이에게 말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분노, 슬픔, 두려움을 건설적인 방식으로 표현한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자녀의 본보기가 될 수 있다. 감정 코치를 하는 부모는 아이에게 상처가 될 말이나 행동을 하면 주저하지 않고 아이에게 사과한다. 스트레스를 받은 상황에서 부모는 무심코 아이를 야단치거나 괜히 목소리를 높일 수 있지만, 이런 행동을 서로의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로 여긴다. 특히 부모가 그 당시 어떤 느낌이었는지 아이에게 거림낌 없이 이야기하고, 앞으로 그런 상황을 좀 더 나은 방법으로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대화를 나눔으로써 배움의 기회를 받을 수 있다.

p180.181

사춘기는 모든 것이 순탄치 않은 시기이다. 성장 발달에 따른 호르몬의 변화가 아이의 심리를 항상 불안정하게 만든다.

중략

그러나 자아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 자체를 아이들에게 아주 정상적인 현상이며 성장 발달의 한 용인이다. 부모로서 어떻게 감정 코치를 해야 하는가? 첫째, 부모는 아이도 사생활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둘째, 아이의 인격을 존중해야 한다.

셋째, 아이 스스로 내리는 결정을 존중하라. 아이가 정서적으로 겪는 일들을 포용력 있게 받아들이고 문제가 생겼을 때 아이의 고민을 미리 판단하지 말고 진지하게 들어주어야 한다. 항상 아이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해 주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

p196

미국의 버튼하리스는 "행복은 목적지가 아니라, 삶의 한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행복 Day로 일주일 중 하루 특별한 날로 정하여 자신만이 행복한 감정을 누릴 수 있는 일을 일주일에 한 번 활용하면서 행복한 감정을 누리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책 일부 발췌------------------

행복은 다른 사람이 주는 것이 아닌 내가 그들을 바라보는 관점을 달리해야 한다고 말해주었다. 부부간에 있었던 감정, 부모 자식 간의 감정을 익히고 훈련해야 한다는 저자의 말에 깊이 공감을 했다. 나의 내면에 깊은 상처로 인해 그 상처가 남편의 한 행동으로 어릴 때 부모님에게 받은 상처가 남편에게 투시된 거라는 말은 푸름 아빠의 최희수 소장님의 말씀에도 익히 들어 분석하고 있던 부분이 이 책에서도 발견하게 되었다. 그 상처를 치유해야만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평화롭게 바라볼 건데.. 이 상처는 언제쯤 치유될지... 그래서 이렇게 심리 서적을 보고 있는지 모르겠다.

어릴 적 상처를 치유해야 하는 이유가 명확해졌다. 내 가족과 나를 위해서....

행복 치유는 행복하기 위해 치유하는 것이 아닌 치유를 함으로서 행복해진다는 원리를 알게 되었다.

부부간의 치유, 그리고 부부관계에 대한 글, 청소년기에 대한 글, 그로 인해 한 가정을 위해 제시하는 방법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읽는 내내 따라 해야지!라는 다짐을 했다. 나를 위해 내 아이를 위해 내 가정을 위해 책대로 책이 하라는 대로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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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치 THE RICH - 세계 1% 백만장자들에게 직접 배운 부의 연금술
키스 캐머런 스미스 지음, 신솔잎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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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9

좋은 책을 선정하고 그 안에서 가장 전해주고 싶은 내용을 골라 나만의 표현으로 바꿔 양질의 스토리텔링으로 재해석했다.

느낌: 여기서 빙고를 외쳤다. '나는 책을 좋아하고 책 읽는 것도 좋아는 나에게는 좋은 조언'이라며 박수를 보냈다.

"왜 어떤 사람은 부자가 되고, 어떤 사람은 보통의 삶을 사는가?"

삶의 모든 측면은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작은 생각의 변화가 행동의 변화를 만들고, 행동의 변화는 내 안에 잠든 부의 잠재력을 깨워 삶의 모든 면을 성장시키며, 결국 나를 재정적 성공을 이끈다.

p13.14

내가 <<더 리치>>를 쓴 이유와 목적은 다음의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책임감'이다.

두 번째 이유는 바로 '목적의식'이다. 누구나 세상에 태어나 살아가면서 이뤄내고 싶은 소명이 있을 것이다.

세 번째 이유는 이 책이 다음 세대에게 전해질 '유산'이 되길 바라서다.

p27

돈이란 내가 추구하는 만큼 얻을 수 있는 풍족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경제적 자유를 목표로 나아갈 수 있다. 돈에서만큼은 '두드려라, 그리하면 열릴 것이다'라는 오래된 구절이 옳은 셈이다.

p32

고소득층과 초고소득증 사람들은 이렇듯 당장의 만족감에 흔들리지 않고 자제하는 법을 알고 있다.

중략

눈앞의 일만 내다보는 사람은 결코 금전적인 자유를 누릴 수 없다. 고소득층과 초고소득층 사람들은 부를 점점 더 확장해 인생을 자신의 뜻대로 통제하고 누리고 싶어 한다.

p38.39

마음의 평온을 바라는가? 가장 좋은 방법은 당신이 좋아하는 일에 에너지를 쏟는 것이다. 그리고 당신이 영감을 얻고 흥미를 잦는 분야에 삶을 집중하라. 생각만으로도 즐거운 일을 하며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수많은 백만장자들의 비밀이 바로 이것이다. 그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돈을 번다.

경제적인 면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면에서 장기적으로 생각하고 계획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p49.50

대인배는 아이디어에 대해 이야기하고,

범인은 잡다한 이야기를 하며.

소인배는 남에 대해 말하기 좋아한다.

성공하고 싶다면 지속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확장해야 한다.

백만장자들은 항상 아이디어에 대해 고민하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대단한 일을 해낸다. 반면 보통 사람들은 잡다한 이야기를 하고 타인이 대단한 일을 해내는 과정을 그저 지켜본다.

생각 : 과연 나는 어디에 속하는가?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고민하는 나는 대인배로 거듭나려고 노력 중이다.

p57

타인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없는 사람은 부자가 될 수 없다. 뒤에서 험담하는 것은 어리석고 무지한 행동이다.

중략

백만장자는 타인을 존중한다. 상대방의 행동을 섣불리 의심하거나 비틀어 보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려 애쓰며 각자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믿는다.

중략

항상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찾아 칭찬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백만장자는 칭찬에 후한다. 이들은 타인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높이 평가할 때 유익한 결과가 찾아온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비방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행동이다.

생각 : 뒤에서 험담하기보단 나는 글쓰기를 택했다. 나를 험담하려 다니는 사람을 볼 때마다 애초로워 보였다. 그리고 그 사람에 대한 나의 감정을 조용히 욕 테라피 노트에 노트북에 타이핑하며 분노를 화를 풀어냈다. 그 후로 그가 참 안타깝고 불쌍하다. 자신의 사랑을 여기저기서 구걸하는 모습이 그저 딱해 보였다. 나는 나의 길로 걸어가면 된다. 그가 무슨 말을 하던 나는 상관하지 않으면 된다. 왜냐고! 자신의 감정과 생각은 그들 거니깐. 내 것은 아니니깐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점점 나는 부로 향한 생각과 마음가짐을 하나씩 장착하고 있다.

p64.65

불만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은 사실 자기 자신에게 저주를 퍼붓고 있는 것이다.

중략

이제 불평은 그만두고 아주 작은 일에도 감사한 마음을 갖자. 감사하는 마음은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소소한 일에도 감사하기 시작하면 감사할 일이 더 많이 생긴다. 감사한 아이디어들, 감사한 일들, 감사한 사람들에게 대해 이야기한다면 점차 인생이 달라질 것이다.

느낌 : 이로써 나는 Having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운을 끌어당기고 있다. 자신에게 들어오지 않는 운이라도 다른 멤버가 운이 들어오면 서로 격려해 주는 우리 멤버가 너무 사랑스럽다. Having 노트를 기재하며 서로 감사할 일, 아주 사소한 일들조차는 감사하는 그들에게 나는 또 배우고 성장한다. 매번 멤버를 모집할 것이고 멤버가 모집되지 않더라도 나는 내 길을 갈 것이다. 이것이 얼마나 많은 행운을 끌어당기고 나를 성장할 수 있는 비법이기 때문이다.

 

p71

"소심한 사람들에게 변화는 두려운 것이다.

현재에 안주하는 사람들에게 변화는 위협적인 것이다.

그러나 진정한 자신감에 차 있는 사람들에게 변화란 곧 기회다."

생각 : 이 부분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예전에는 현재 생활에 안주하며 만족하고 살았다. 이것도 감사하다며.. 내 주제에 이 정도로 사는 것도 감지덕지하다며 스스로 한계를 규정지었다. 하지만 지금은 내가 변하려고 노력했고 내가 변하니 다른 사람들 역시 변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프로젝트를 만들어 그들과 성장하고 있다. 그들 역시 배움으로 성장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그저 판을 깔아 주었을 뿐... 그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며 살아가는 지금 현재가 너무 행복하고 아름답다.

p79

변화는 우리가 새롭게 배워야 할 지식이 무엇인지 일깨워준다. 자신감이 충만해야 다가온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준비도 할 수 있다. 기회가 언제 찾아올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p84

누구나 인생에서 한 번쯤, 아니 여러 번 시련과 난관을 겪는다. 변화의 기점에 서 있던 과거의 경험을 되돌아보고 변화란 언제나 우리에게 유익했음을 깨닫길 바란다.

변화는 좋은 것이다! 변화가 닥쳤을 때 되도록 빨리 받아들어야 삶이 주고자 한 교훈 또한 빨리 얻을 수 있다. 교훈을 빨리 깨칠수록 당신이 새로이 갖춘 강인한 힘을 즐길 순간도 빨리 온다.

p95

백만장자는 실패란 성공에 이르기 위한 과정임을 알고 있다. 이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실패를 마땅히 받아들여 이를 통찰력을 얻는 기회로 삼는다.

중략

실패를 바라보는 관점과 실패에 반응하는 방식으로 당신이 얼마나 성공할 수 있을지가 결정된다.

p107.108

믿음을 갖고 두려움을 이겨내 기꺼이 도전해보라.

중략

당신이 떠난 뒤에도 세상에 남을 일을 하고 싶다면 기꺼이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세상에 오래도록 기억되는 사람들은 모험을 감행한 사람들이었다.

더욱 많은 도전을 하고, 과거를 성찰하며, 오래도록 기억될 일을 하라.

생각 : 과연 나는 믿음을 믿고 두려움을 이겨냈는가? 이겨냈다. 수치스러운 부분을 세상에 드러냈고(김수미 밥은 먹고 다니냐! 출연) 그 후로 두 곳 방송사의 출연을 했다. 이로써 나의 가능성을 믿고 방송사의 나의 이름 한 줄을 채워 넣었다. 도전은 두려운 것만은 아니다.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것임을... 이 좋은 것을 그동안 하지 않고 살았을까? 생각하니 그것 역시 나의 자영분이 되고 있다.

p123

지식이란 씨앗을 뿌리는 것이고 이 씨앗이 과실을 맺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책을 읽을 때마다 내면에 새로운 씨앗을 뿌리는 것이라고, 혹은 이미 씨앗을 뿌린 땅에 물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어떨까?

중략

백만장자와 보통 사람의 가장 큰 차이는 백만장자는 자신이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에 주력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자신에게 영감을 주는 주제에 대해 배움을 멈추지 않는다.

p157

무언가를 나누고 베푸는 행위는 항상 기쁘고 즐거운 일이다.

p164.165

주변을 둘러보면 매일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베풀 기회가 있다. 물론 돈이 아니어도 된다. 상황에 따라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라면 뭐든지 좋다. 베푸는 삶만큼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없다. 인색한 태도는 삶을 불행으로 이끈다.

사람이 변화하는 데는 큰 결심이 필요한데 그 동기가 때로는 주위 사람의 응원과 따뜻한 마음, 진실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나는 믿는다. 거기에 필요한 지식이 갖춰져 있다면 작은 동기부여로도 사람은 변화할 수 있는 것이다.

 

p215.216

1인 기업, 부동산, 주식 모두 나름의 위험이 있다. 그러나 관련 지식이 늘어날수록 위험 또한 크게 낮아진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위험이 곧 기회이고 지식은 당신의 앞날을 밝혀줄 빛이다.

보통 사람들에게 재정적 안정이란 저축을 의미한다.. 하지만 백만장자의 생각은 다르다. 백만장자는 돈을 저축하지 않는다. 다만 꾸준히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여러 마리 갖고 있을 뿐이다.

중략

돈을 모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문제는 급할 때마다 모아둔 돈을 허물어 쓴다는 것이다. 백만장자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건강한지 항상 살핀다.

p229

백만장자는 자기 자신에게 묻는 질문을 의도적으로 수정한다. 이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통제한다. 더 큰 성공을 성취하도록 자신의 사고방식을 끊임없이 훈련하는 것이다. 보통 사람들의 문제는 스스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본인은 그렇지 않다고 하겠지만 시실 이들의 생각을 통제하는 것은 자신이 아니라 타인이다.

생각 : 끊임없이 나에게 질문을 하자. 타인에게 찾지 말고 내 안에서 찾아보자!!

내면의 목소리를 통제해야 삶을 통제할 수 있다.

-------------책 일부 발췌-----------

백만장자들은 자신을 훈련하고 있었다.

자신의 현재 삶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그러나 일반인 우리네는 하루 살아가는 것이 벅차 질문은 우리 것이 아니라고 단정 짓는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책을 읽고 자신을 들여다보며 생각 정리를 하는 것일지도.. 스스로 내면의 소리를 통제하는 것만이 삶의 통제를 할 수 있다는 저자의 마지막 단어에서 큰 울림이 있었다.

저자는 마지막에 당부한다.

1. 이 책을 반복해서 읽어라. 전 세계 1퍼센트 백만장자의 열 가지 연금술을 완벽히 체득할 때까지 몇 번이고 반복해 읽기를 추천한다. 반복은 사고를 전환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2. 당신만의 커뮤니티를 만들어라. 이 책을 주변 사람들과 공유하고 이 책에 소개된 법칙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서로의 경험과 생각에서 배울 점을 찾아라.

3. 배움을 확장하라. 성공과 행복을 얻기 위해 태도를 꾸준히 개발하는 데에는 혼자만의 노력보다 자신보다 더 나은 사람의 조언을 받아들이고 그가 걸어간 길을 함께 걸어가는 게 가장 빠른 길이다. 도움이 될 만한 전문가를 찾아 강연을 듣거나 유튜브를 이용하라.

당부의 말에서 유튜브를 활용해 배움을 확장하겠다는 생각을 하며 이 책을 마무리를 지어야겠다.

책 중간중간에 연금술 질문이 있다. 일단 읽기에 열중해 그 질문에 답을 하지 못했다. 이제는 쉬엄쉬엄 다시 재독하며 백만장자 질문에 답해볼 차례다.

아주 간결하면서도 임팩트 있었던 더 리치 책.

김새해 작가님이 극찬한 더 리치... 왜 극찬했는지 읽어보니 알 거 같다.

이 책 한 권으로 백만장자가 되기를 바라며... 백만장자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사람에게는 꼭 읽어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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