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지님 작품을 즐겁게 읽어왔어서 바로 구매한 작품입니다. 유우지님표 짝사랑수 좋아라하는데 이번 작품도 수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말랑한 느낌이 아니라 진한 느낌이고 성격도 꽤 있어서 기존의 유우지님표 짝사랑수를 생각하고 보게 되면 좀 놀랄 것 같기도 합니다. 사랑을 하는 모습이 참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집착적인 모습에 더 딥한 느낌이 다가왔습니다. 짝사랑수하면 수 아픈 것만 보이고만 하던데 이번 작품에서는 공의 아픔도 수 못지않게 보여서 참 마음이 따끔따끔했습니다. 그만큼 서로 상처가 있고 해서 언제 둘이 사랑을 하고 행복한 모습을 보나 하면서 봤습니다. 조금 속이 꽉 막히긴 했지만 충분한 이유가 있고해서 마냥 답답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마지막에서야 이어져서 더 마음이 뭉클하고 여운이 남았고 둘의 알콩달콩하고 달달한 모습을 보고 싶어서 외전 꼭 기대해봅니다. 외전도 빵빵하게 볼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그 부분이 없어서 둘의 달달한 모습이 눈 앞에 아른거리네요. 언젠가 외전 나오기를 기대해봅니다.ㅠㅠ 정말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당연히 찐한 해피로 끝나겠거니 하고 보다가... 큰 여운을 맞닥뜨린 작품이었습니다. 절절하고 애절한 한 편의 동화를 보는 느낌으로 푹 빠져서 읽었습니다. 둘이 함께한 시간과 나눈 감정들에 더 진하고 깊은 여운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잘 봤습니다.
표지가 인상적이고 왜 이런 표지일까 하는 생각에 눈길이 가서 보게 된 작품인데 꽤나 축축한 느낌이 들면서도 마음을 울리는 작품이었습니다. 이렇게 직진으로 다가오는 남주가 좋았고 사랑의 쓴맛을 본 여주의 심정도 이해가 되기도 하고요. 둘 다 상처가 많지만 같이 나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고 좋았습니다.
10년을 지나서 다시 만나게 된 둘이 마음을 통하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렇게 돌아오다니 하는 안타까움도 조금 들기도 하고 그러면서 좋기도 하고 아주 잘 봤습니다. 제목이 참 서정적이다라고만 생각했는데 읽고나서 다시 제목을 곱씹어보니 정말 잘 어울리는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보면서 그 10년이라는 시간동안 줄곤 마사를 기다려온 나루미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재회물을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정말 따듯하고 몽글해서 좋았습니다.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