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어떻게 신이 되었나
바트 어만 지음, 강창헌 옮김, 오강남 해제 / 갈라파고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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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있는데.. 내용은 괜찮다. 그런데 번역이 좋지 못하다. 번역자는 하느님과 하나님도 구분 못하나? 최장수자를 최연장자라하고. 이상한 번역이 많다. 신학공부보담 어학공부를 더 해주기 바람. 번역 땜에 평점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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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overpath 2015-12-17 0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선 답변은 고맙습니다. 그럼 묻지요. 애국가에서 나오는 하느님은 그럼 카톨릭과 성공회의 신입니까? 그거 부르면 비카톨릭이라도 그 종교의 신 찬양하는게 됩니까? 애초에 그런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 하느님과 하나님을 구분해서 표기하자 것인데 종교기관이 지 맘대로 하느님이라고 쓰면 그냥 따라 써도 괜찮은 것인가요? 그 종교가 하느님 호칭을 함부로 침탈했다는 생각안드시나요? 비종교인 어떻합니까? 종교기관이 써서 따라썼다는 말은무책임한 자세입니다.
그리고 최연장자는 임의의 집단에서 현재 생존한 사람중 가장 고령자일 때 잘 그리고 적합하게 쓰는 말이고 최장수자는 역사적으로 즉 이미 졸한 인물들중 가장 오래 산 사람(결론이 난 상태)를 지칭할 때 더 적합하게 쓰는 말로 압니다. 최연장자는 확실히 어색한 표현입니다.
내가 번역했다면 차라리 최연장자고 최장수자고 쓰지 않고 ˝가장 오래 살았던 사람˝이라고 했을거에요. 한자어 보담 이게 의미가 명료하니까. 이런 느낌들이 도처에 있어서 번역이 않좋다고 한겁니다. 답을 주셨을 땐 입장에 대한 변명보다 스스로를 돌아보는 자세가 먼저이지 않나요?

그럼 제목도 ˝예수는 어떻게 하느님이 되었나˝ 이러지 왜 거기에는 신이라고 했습니까? 기만적이라는 생각이 들군요. 이 책 내용도 기독교 입장에서 예수 찬미라는게 아니니 내용도 가치중립적인 신이라고 표기하던가 여호와 혹은 하나님이라고 했으면 훨씬 좋았을겁니다. 다시 말하지만 책 내용은 좋아요. 허나 번역자의 실력문제인지 편향성인지 읽으면서 어색하고 불쾌한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실망입니다.

노답 2016-07-17 14:21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뭔 동문서답인지... 대가리는 나쁘면서 자기가 똑똑한줄 아는 인간처럼 세상에 진상이 없다

jjhaeun 2015-12-31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나님은 문법상으로 잘못된 단어입니다. 수사를 존대하여 높히는 것은 잘못된 용법 입니다.

해줘 2020-09-08 0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으로 한심하다 예수쟁이라는 게 문제가 아니라 멍청한 게 문제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