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을 키워주는 하루 한장 초등 글쓰기 하루 한장 초등 글쓰기
박재찬(달리쌤) 지음, 김영주 그림 / 테크빌교육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창의력을 키워주는 하루 한장 초등 글쓰기

글쓰기 질문 100
아이가 학교숙제로 일주일에 2편의 주제일기를 써가는게 있는데
쓸 때마다 너무 고통스러워해요.. 아이가 책을 좋아하는 편이라 글쓰기도
잘 할거라 생각했는데 책을 많이 읽는 것과
글쓰기 능력은 꼭 비례하지는 않나봐요..

나름대로 자료를 찾아보니 하루에 아주 짧은 글이라도 매일매일
써보는게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아이에게 아무리 이런 이야기를 해줘도 반응이 없고
엄마도 어떻게 지도해야 아이가 따라올지 몰라
하루하루 그냥 보내고 있었는데요, 아주 괜찮은 교재를 알게 되었어요.

바로 '창의력을 키워주는 하루 한장 초등 글쓰기'에요.






이 교재의 저자 박재찬님은 12년간 아이들을 가르쳐오신 교사로
"어떻게 하면 글쓰기를 싫어하는 초등학생들이 글쓰기를 좋아하게 만들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상상력을 키워주는 하루 한장 초등 글쓰기>와
<창의력을 키워주는 하루 한장 초등 글쓰기>를 펴내게 되셨다고 해요.

지금 하고 있는 교재 끝내고 나면 나머지 한 권은 구매해서 아이와 계속
글쓰기를 해가고 싶네요.^^

하루 한장 글쓰기를 꾸준히 하게 되면 관찰하는 눈이 생겨나고,생각하는
힘도 길러지고 글쓰기 근육이 단단해져 글을 쉽게 써낼 수 있다고 해요.

글을 더 쉽게 쓸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해주고 있어요.

새로운 걸 생각해내서 쓰는게 어려운 경우에는 일단 주변을
둘러보고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을 바꿔보거나 없애보는 등
상상을 하다보면 어떤 내용을 써야할지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 있어요.
다른 방법은 내 생각들을 친구들이나 부모님에게 이야기하면서
새로운 생각을 만날수도 있고 내 이야기들을 그들로부터 좋은 생각들을
얻을 수도 있어요. 내 생각을 녹음기에 녹음하는 방법도 괜찮을거 같아요.
마지막으로는 아무 내용이나 생각나는 대로 일단 써보는 거에요.
그래도 쓰는게 어려우면 그림으로 그려보는데, 그리는 도중에 내가
쓰고 싶은 내용이 생각날 수도 있어요.









책의 본문을 보면 글쓰기 주제가 총 100가지나 있는데
기발한 주제가 많은거 같아요.. 순서대로 써도 좋지만
아이가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서 글을 쓰는 방법도 좋을듯요..






저희 아이는 모든 초등학생들이 가고 싶어 하는 놀이터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리는 부분을 선택했어요.
그림만 봐서는 무엇을 나타내는 건지 정확하게 이해가 안가서
설명을 해달라고 부탁했더니 잘 설명해주더라구요.
그런데 지금은 잘 기억이 안나네요..





교실에 있는 의자가 마카롱이라면 어떤일이 벌어질지 쓰는 글에서는
독서 시간에 마카롱을 조금씩 먹고 부족한 부분은 집에서
만들어 다음 날 붙여놓을 거라네요.


이 책은 글쓴 날짜를 기입하고 주제에 대한 글을 자유롭게
적어본 후 (너무 어려운 날에는 그림으로 대체해도 오케이)
나 또는 친구들의 글을 읽고 멋진 생각,멋진 문장,멋진 단어를 칭찬해
보는걸로 그날의 글쓰기를 마무리 지어요.

집에서 국어독해력 문제집을 풀고 있었는데요, 그걸 중단하고
<창의력을 키워주는 하루 한장 초등 글쓰기>로 하루 하나씩
글쓰기 하는걸로 대체하고 있어요.. 안그래도 글쓰는걸 어려워해서
논술학원을 보내야 하나 잠시 고민했었는데 안보내길 잘한거 같아요.

하루 한장 씩 글쓰기를 꾸준히 하다보면 자기의 생각을 논리정연하게
표현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이 풍부한 글을 쓸 수 있지 않게 될까 싶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뿌리깊은 초등국어 한자 6급 4단계 - 초등1~3학년 대상 초등 뿌리깊은 국어 한자
마더텅 편집부 지음 / 마더텅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루 10분으로 한자 급수와 어휘력의 기초를 다지는
뿌리깊은 초등국어 한자6급(초등1-학년 대상)

국어 뿐만 아니라 다른 교과 공부를 할때 독해력을 잘하는 아이가
공부도 잘하는데요 어휘력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우리말에는 한자로 된 단어가 무척 많은데요,뿌리깊은 초등국어 한자
교재에는 자주 쓰이는 한자 표현들을 정확하게 알려주고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 유형들이 실려있어 도움이 많이 될거 같아
요즘 아이가 이 교재로 학습하고 있어요.






뿌리깊은 초등국어 한자 시리즈는 급수 자격증 배정 한자
50자에 따라 1단계(초등1-2학년)부터 6단계(초등 1-3학년)까지
단계가 나위어져 있어요. 아이 스스로 한자를 익히고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도움을 주는 교재에요.

 




1주 5회 10주 완성이 가능한 뿌리깊은 초등국어 한자4단계에선
총 50개의 한자를 배우게 되는데요 한자 자체만 공부하는게
아니라 해당 한자를 활용한 교과 단어들까지 학습할 수 있어
한자가 실제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 수가 있어요.






뿌리깊은  초등국어 한자는 공부할 내용을 주 단위로 묶어
'주간학습계획표'를 보면 한 주 동안 어떤 한자를
공부할지 미리 확인하면서 스스로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을 줘요.






해당 한자의 뜻과 음을 확인하는 부분에서는 한자의 어원을
초등학생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게 그림과 쉬운
설명을 해주고 한자를 쉽게 풀어 설명한 예문도 수록했어요.

다른 교재와 달리 한자의 쓰임과 어울리는 간단한 영단어도
추가되어 있어 한자와 영어를 동시에 학습할 수 있네요.

교과어휘는 초등학생이 자주 쓰는 단어 뿐만 아니라
초등생이 꼭 알아야 하는 단어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어휘 설명 끝에 몇 학년이 이 어휘를 배우는지도 표시되어 있네요.





학습한자를 익히고 써보고 문제를 풀어본 후 한 회를
마칠때마다 걸린 시간,맞힌 문제 개수 그리고 평가 붙임딱지를
붙이는 자기주도평가란이 있어요.
아이가 스스로 붙임딱지를 붙이면서 그 날 공부를 다시 되짚어보고
스스로 공부해 나가는 성취감을 느끼는데 도움이 되네요.













학습할 한자를 확인하고 교과 단어도 확인하고
교재에 나와있는 획순을 따라 써보고 어휘력 강화문제를
풀어보면 그 날의 공부가 끝이에요.








하루 한 장 십분만 투자하면 한자 급수 시험도 대비할
수 있고 교과 단어의 어휘력도 늘릴 수 있는 데다가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해 상당히 괜찮은 교재인거 같아요.







각 주차의 학습이 끝나면 한자 복습에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주간 복습활동이 있어 재미있게 마무리 할 수 있어요.





교재에 나온 스케줄에 따라 한자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저희 아이같이 자기가 학습하고 싶은 한자를 골라서
공부해도 좋을거 같아요..내용이 연계되는게 아니라서요.








공부를 마치면 나무에 알맞은 붙임딱지를 '한자 나무 기르기'에
붙여요..나무를 완성하면 아이가 느끼는 성취감이 엄청날 거 같아요.^^






교재 뒷편에 정답지가 있는데요 요건 점선을 따라 가위질을
해서 아이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보관해둬야겠어요.

하루 10분씩만 뿌리깊은 초등국어 한자로 공부하면
한자 급수 시험 대비는 물론이고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들도 많이
익히게 되어 어휘력이 향상되고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하는데
도움이 되어 궁극적으로는 공부에 재미를 붙이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게 되네요.^^


출판사를 통해 교재만을 지원받아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교과서가 쉬워지는 주말여행 - 2020-2021 최신개정판 교과서 여행 시리즈
김수진.박은하 지음 / 길벗 / 202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스스로 배우는자기주도여행212
교과서가 쉬워지는 주말여행(2020-2021 최신판)

올 2월부터 코로나19로 학교도 제대로 못가고 거의 집에서만 지내면서
온라인 수업을 듣다보니 집중력도 심각할 정도로 떨어지고 
그 모습을 보면 아이의 교육에 대한 고민이 해결되질 않더라구요.

몸이라도 마음껏 움직여야 아이가 그동안 받았던
스트레스를 풀어야 학습에도 집중을 할 수 있을텐데 
키즈카페나 놀이터도 마음놓고 갈 수가 없는 현실이라니..

이럴 때 만난 책이 바로 '교과서가 쉬워지는 주말여행'인데요,
요즘 뜨고 있는 언택트 여행지는 기본이고 교과서에서 소개되거나
연관된 여행지 212곳을 자세하게 소개해줘요..
아이는 가족과의 여행을 통해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교과서와 좀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며 스트레스도 날려버릴 수 있으니
일석삼조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이 두꺼운 책 한 권에 아이와 함께 꼭 가봐야 할 국내
교육 여행지가 총집합 되어 있어요.

주말에 고민없이 떠나는 전국 여행지 리스트 212
사회&역사,언어&문학,과학&자연 등 교과서 영역별 여행지
아이와 함께 온몸으로 신나게 노는 체험 학습지
여행 전에 미리 보면 좋은 도서,영화,역사 소개
아이와 함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언택트 여행지 소개






'캘린더로 보는 아이와의 1년 여행'을 보면  매 달 어디를 여행하면
좋을지 알려주는데요.. 10월 마지막주 화요일은 금융의 날로 
한국은행 화폐박물관,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우리은행 은행사박물관,
한국금융사박물관이 소개되어 있어요. 다가오는 11월에는
11월 9일 소방의 날- 안전체험관, 11월11일 농업인의 날-
농업박물관,전라남도농업박물관 을 방문해보면 좋을거 같네요.






아이가 어렸을 때는 부모 주도로 여행을 다니게 되지만
이제는 아이를 보살펴야 하는 존재가 아닌 동등한 
여행 구성원으로 인정해, 아이 스스로 여행 계획부터
마무리까지 본인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부모가 충분한 서포트를
해주는게 필요해보여요. 이렇게 몇 번 진행하다보면 아이가 
자기주도적 여행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교과서가 쉬워지는 주말여행'에서는 초등학생을 위한
자기주도 여행법 팁이 나와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겠더라구요.






저희 가족은 당일 여행이나 길어야 1박2일 여행을 주로 가는데요
이 책에는 고맙게도 지역별 1박2일 여행코스가 저학년,고학년 별로
사진과 함께 소개되어 있어요.

서울에 살고 있지만 아이랑 국립민속박물관,남산한옥마을,
국립어린이과학관도 다녀오지 못했는데, 학교 가지 않는 날에
아이와 손잡고 둘이 계획해서 당일여행으로 다녀와도 좋겠어요.





저희 딸 같은 경우는 영화 '항거'를 함께 본 이후에 유관순열사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고 많은 독립운동가가 수감되어 고문 당했던 서대문형무소역사관도 
너무 가고 싶어했는데 코로나19로 아직 가보질 못했거든요... 
이 책에 소개된 곳 중에서 아이가 제일 먼저 가고 싶은 곳이 
바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이라 해당 페이지를 확인해 보았지요..







사진 바로 아래를 보면 각 여행지의 학습 포인트와  꼭 체험할 것 등을
짚어주는 학습포인트가 나와 있어서 꼭 확인해볼 필요가 있어요.

또한 스폿별 기본 정보(주소,전화,휴무일,입장료,홈페이지 주소 등)도
알려주기 때문에 좀 더 편리한 여행을 하는데 도움이 돼요.

여행지를 방문하기 전에  '사전 조사를 해봐요'를 통해 
여행지와 관련된 도서나 영화 등도 소개 받아
 제대로 된 여행을 할 수 있게 도움을 받고 '엄마,아빠랑
배워요'에서는 각 여행지의 스토리,배경,역사 등을 좀 더 
 심도있게 소개해줘 아이와 함께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어요.





'알차게 돌아보기'를 보면 각 전시관,체험 등의 포인트가 되어 있어
중요 핵심 볼거리를 놓치지 않고 즐길 수 있고
여행지 이용시 팁,체험 정보,주의 사항도 소개해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을 하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또한 주변 여행지도 꼼꼼하게 소개되어 있어 한 곳만 여행하는 게
아니라 여러곳을 두루 살펴볼 기회를 제공해 준답니다.











삼학년이 되면서 일주일에 천원 씩 용돈을 주기 시작했는데요
아이의 올바른 경제관을 심어주기 위해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에
방문해서 여러 체험도 해보면서 경제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면 좋을거 같아요.

경제 공부도 하고 주변에 있는 남대문시장 가서 아이가 좋아하는
액세서리 구경도 하고 맛있는 칼국수를 먹고 오면 의미있는 하루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초등학생 두 딸을 둔 엄마 여행작가와 여행 콘텐츠 기획,제작을 하는
프리랜서 여행작가로 활동중인 작가 두분이 만든 '교과서가 쉬워지는
주말여행'은  두눈으로 보고 기억하는 사회&역사 영역, 몸으로 체험하고
배우는 과학&자연 영역, 책 잘읽는 아이로 성장하는 언어&문학 영역,
창의력을 키우는 오감 자극 예체능 영역, 아이와 함께 온몸으로 노는 체험학습지,
미취학 아동을 위한 신나는 놀이터 로 구성되어 있어요.
 교과서에 나오는곳만 소개하는 게 아니라 사회,역사,예체능 등 과목별 관련 
여행을 통해아이가 직접 경험하고 느끼고 배우는 기회를 주기 때문에
미취학부터 초등학생이 있는 집에는 이 책 한권은 꼭 있으면 좋겠어요.

저도 시간 날때마다 펼쳐 보는데 어른도 몰랐던 사실도 알게 되는게
있고 우리나라에 이렇게 가볼만한 곳이 많다는 것도 새삼
깨닫게 되더라구요..^^

[길벗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디딤돌 독해력 초등 고학년 3 - 수능까지 연결되는 본격 독해 디딤돌 독해력 초등
김세동 외 지음 / 디딤돌 / 2019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수능까지 연결되는 초등 디딤돌 독해력3

책을 많이 읽는다고 독해력이 무조건 좋지 않다는걸 제가 직접 경험한 후부터는
평일엔 국어 독해력 문제집을 풀게 하고 있어요..
아이가 평소 창작동화와 학습만화책만 읽는 편이라 비문학 쪽도 좀 읽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어서 도서관에서 관련 책을 빌려오곤 하는데 거의 읽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비문학과 문학이 골고루 실려있고 아이가 부담없는 양으로
풀수 있는 교재를 찾다가 디딤돌 독해력을 알게 되었지요.


 


총 8주간 풀 수 있는 양이고 한 주에 하나씩 ,딱 뽑은 핵심 독해 원리 8개를
배우게 되니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어요.

1주: 인물의 마음 변화를 파악해요
2주: 감각적 표현의 재미를 느껴요
3주 :상황에 맞게 실감 나게 읽어요
4주: 중심 문장을 찾아요
5주:글쓴이의 의견을 파악해요
6주:글의 흐름을 파악해요
7주:드러나지 않은 내용을 짐작해요
8주:글의 내용을 짧게 간추려요


 

 
어휘와 독해 공부를 따로 하게 되면 머릿속에 잘 들어오지 않는데요
오늘 공부할 글에 나오는 단어를 스토리로 이해하고 빈 칸에 직접
써보면서 단어의 뜻을 오래 오래 기억에 남겨봅니다.

이런게 하루 하루 쌓이다 보면 어휘력이 정말 많이 늘어날거 같아요.


 


왼쪽에 있는 지문을 꼼꼼하게 읽고 관련 문제들을 풀어봐요.
문제 번호 위에 달린 불끈 쥔 주먹은 문제 속 개념을 꽉 잡을 수 있게 도와주고

 


빨간색은 목표 확인 문제니 더욱 집중해서 풀어야겠죠.^^

학습이 끝나고 '쉬웠어요,보통이에요,어려웠어요' 중 해당하는 곳에
표시를 하면서 자신이 어떤 부분에 강하고 약한지 스스로 확인할 수 있어요.


 


1주차 2일째에는 뿌듯함에 관한 공부를 하게 되네요..
1주차는 글을 읽으면서 인물의 마음 변화를 파악해보면서 문제를 풀어요. 


 


 그 주의 공부가 끝나면 마무리 부분에서 그 주에 공부한 내용을 한 눈에

볼수 있도록 표로 정리해놨어요. 수능까지 연결되는 내용을 읽어보면서 

나의 공부 방향이 제대로 가고 있다는걸 다시 한번 확인해보는 시간을 갖게 돼요.


지금 2주차까지 풀어봤는데 저도 그 전부터 느꼈던 거지만 아이가 감각적

표현에 좀 약한거 같아요.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집에서 문제지 풀 때 보면 이 부분에서

자꾸 실수가 생기더라구요.  문제만 풀고 지나가는게 아니라  모르는 내용은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가는게 필요해보여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조선 신분, 그것이 알고 싶다 재미만만 한국사 15
김리라 지음, 이경택 그림, 하일식 감수 / 웅진주니어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희 아이는 아직도 한국사 책에 도통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아님 책을 잘못 빌려서 그런건지, 제가 도서관에서 빌려오는 책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더라구요.
그나마 주말에 티비에서 하는 한국사 관련 프로그램과 서프라이즈에
나오는 조선시대 관련 내용은 무척 재미있는지 요즘은 특히 조선시대
신분제도에 대해 묻기도 했지요.

이때다 싶어서 재미만만 한국사 시리즈 15 '조선 신분,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책을
아이에게 권해주려고 제가 먼저 읽어봤어요.

재미만만 한국사 시리즈는 각 시대별,나라별 주요 키워드를 뽑고,
각 사건과 상황에 유머를 더해 재미있게 구성한 이미지텔링으로
역사의 장면들이 살아나게 지어냈어요.

15권 '조선 신분,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각 신분층(양반,중인,상민,천민)
대표하는 최율,김지만,큰복,개똥 등의 가상 인물을 등장시켜 하루와 일생을
통해 조선 사회에 뿌리깊이 박혀있던 신분 제도의 실상을 다뤘어요.

저자 김리라님의 지난 작품 '플라톤 아저씨네 이데아 분식점',
'소희가 온다' 를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더욱 기대가 되는 책이었지요.






양반,중인,상민,천민의 입장에 있는 인물들의 생활과 생각들을 
 재미있게 읽다보면 내가 그들의 입장이 되어 직접 
경험하는 듯한 느낌이 들게돼요.






유교를 기반으로 탄탄한 신분 제도로 운영되었던 조선은
인도의 카스트 제도처럼 개인의 능력과 노력하고는  크게 상관없이
신분에 따라 평생의 삶이 결정되었어요.
지금같은 시대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지요..

처음에는 과거에 합격해 관직에 오른 사람만 양반이었는데
이것이 자손대대로 이어지게 되면서 넓은 토지와 많은 노비를
가지고 ,  나랏일을 한다는 이유로 군대도 안가고
세금도 조금 내며 풍요롭게 살았지요. 양반은 여자들이 생활하는 안채
조상님의 이름이 적힌 신주를 모시는 사당,남자 집주인과 남자들이
주로 생활하는 사랑채,노비들이 지내는 행랑채가 있는 집에서 지냈어요.

양반은 많이 움직이지 않으니 밥도 적은 양을 먹지
않았을까 했는데 흰쌀로 지은 고봉밥을 하루에 서너끼는 먹었대요.

조선시대 양반 집 여자들은 결혼하면 친정집에 자주
갈 수다 없고 글 배우는 대신 수 놓는걸 배우고 외출 할때는
장옷이나 쓰개치마로 얼굴을 가리고 다녀야했죠.






양반 아래 신분인 중인은 과거 시험에서 잡과에 합격한 
전문 직업인으로 지금으로 보면 천문학자,의사,법관,통역관 등이에요.







현대 사회에서는 전문직으로 남들이 우러러보는 사람들인데
조선시대에는 기술관을 무시하는 유교 중심사회라
양반보다 능력이 있어도 신분 때문에 차별을 받아 서러웠지요





상민 신분에는 농부,어부,상인,수공업자가 있고 조선 인구 중
제일 많이 차지하고 있었어요.
상민도 과거 시험은 볼 수 있었지만 일하느라 바빠서
과거 시험은 그림의 떡인 시절이었지요.







16세부터 군대에 가야할 의무가 있었는데(군역), 지금처럼 한 번만 갔다오는게
아니라 군대에 갔다가 돌아와 얼마 쉬고 다시 군대가는 걸 60세까지 반복해야 했어요.

군역의 의무는 상민에게만 주어졌기 때문에 상민들은 너무나도 살기 힘들었지요.
옛날에는 의료기술이 좋지 않아 20대에도 많이 죽었다는데
군역의 의무가 60까지 였다니 정말 너무했다는 생각이 들죠..

상민은 군역의 의무 뿐만 아니라 나라를 위해 일을 해주는 부역의 의무도 
주어져서 농사짓다가 군대가고 세금도 내고 부역의 의무도 다하고
너무나도 버거운 삶을 살았어요.







신분이 가장 낮은 천민 중에는 노비,기생,백정,광대 같은 사람들이
있었는데요이 중 노비가 가장 많았어요. 양반이 시키는 일을 하고
평생 자유없이 양반이 시키는데로 일하고 살아야 하는 양반의 재산같은
의미였기 때문에 천민은 의무,권리가 없어서 세금도 안내고 군대도 안갔어요.

주인에게 아무리 억울한 일을 당해도 하소연할 곳도 없고,
주인이 돈으로 노비를 사고팔기도 하니 정말 사람 취급은 전혀 받지 
못하는 삶을 살았지요.

'조선 신분,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양반,중인,상민,천민의 하루와 일생을
읽어봄으로써 조선 사회에 뿌리깊게 박혀있는 유교사상으로 양반들은
호의호식 하고 천민은 짐승보다 못한 고달픈 삶을 살았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조선시대 신분 제도를 시작으로 다른 쪽으로도 관심이 퍼져나가
역사에 관심이 많고  역사를 사랑하는 아이로 자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역사책 보기를 꺼려하는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강추리고 싶은 책이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