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니 관심도 없던 피아노도 배우고 싶다고 하고이런 저런 학원을 다니고 싶다고 조르더라구요..
초등학교 저학년때 아이가 배우고 싶어하는거 배우게 해야지
고학년 되면 보내고 싶어도 수학,영어학원 보내느라 시간도
없을거라는 주위 선배맘들의 조언에 따라 오늘 미술학원에
이어 피아노학원까지 등록하고 왔네요..
예체능은 엄마가 도와줄 수가 없는 부분이라 학원을 보낸다지만
모든 공부의 기본이 되는 독서는 집에서 꾸준히 시켜주고 싶은 맘에
우등생 논술을 준비했어요.
저희 딸이 다니는 학교 도서관에 한번 갔는데요, 거기에도
우등생과학과 논술책이 비치되어 있더라구요...
우등생논술은 문화,시사,경제,역사,예술,요리,퀴즈,논술,지리,토론,문화 등의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제공해 주기 때문에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도 자기가 관심있는 부분부터 조금씩 읽으면 좋을거 같아요.
시사퍼즐 팡팡같은 건 저희 딸두 재미있어 하는건데
문제가 초1한테는 어려운...ㅎㅎ
초등학생들이 있는 책이라 쉽게 생각했는데막상 펴보니 저 학교 다녔을 때와는 진짜 수준차이가 엄청
나다는걸 또 다시 느끼게 되었네요..
부자증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찬성 반대로
나뉘어 초등학생들이 직접 토론하는 내용이 나오는데요
이렇게 어렸을때부터 토론을 생활화 하는게 진짜 중요한데
저희 딸두 좀 더 커서 시사토론배틀에도 나가면 얼마나
좋을까 잠깐 상상해 보았네요..^^
3월의 이야기는 에콰도르에 대한 내용이 나온답니다.저희 딸이 요즘 방과후학교 수업 중 세계문화탐방이라는
수업을 듣는데요 매주 한 나라에 대한 내용을 배우고 만들기를 해오더라구요.
이렇게 우등생논술을 통해 접하면 돈도 굳고 더 많은
정보도 얻을거 같더라는...
스마트폰, 요거 요즘 저희 딸하고 실랑이 하는 문제 중 하나인데요
초1인데 벌써부터 폰 만들어달라고 난리네요...
사연을 보낸 친구는 옜날 폴더폰을 사용하기 때문에 친구들과
카톡으로 연락할 수 없다며 어떻게 하면 스마트 폰을 가질수 있을지
알고 싶다고 하네요...
여러 친구들이 의견을 내주었는데요 또래 친구들의 의견이라
그런지 더욱 가슴속에 와닿을거 같아요..
메밀꽃 필 무렵이라는 소설은 중학교 교과서에수록되는 글인데요 공부하다가 머리식히고 싶을 때
읽어도 좋을거 같아요..끝까지 읽고나면 작품해설과 함께
한자퀴즈도 나와 있어요..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는 연재만화인데요
만화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따분하지 않고
재미있게 술술 읽을 수 있어요.. 갑자기 한국사를
접하게 되면 아이들이 어려워 한다는데 저학년 때부터
이런 식으로라도 접하게 해주는게 좋을거 같아요.
요건 저희 딸이 무척 좋아할 만한 부분인데요 바로 토요식당이에요..
3월에는 망고,다이제 비스킷,생크림 한컵,연유1/2컵으로
망고플롯을 만들어 보네요..
저도 주말에 아이랑 재료 준비해서 망고 플롯에 도전해보려구요.
아이들이 직접 자기가 만든걸 우논짱 카페와 홈페이지에
올리면 우논에서 선물도 보내주고 요렇게 지면으로도 나온답니다.
오늘 2018학년도 1학년 교과학습발달상황 평가 계획서를 한장 받아왔는데요
한번 훑어보니 서술형평가가 꽤 많더라구요..
우등생논술 열심히 읽고 책도 많이 읽으면서 통합적 사고력이
늘어나 발표도 잘하고 토론수업도 씩씩하게 잘하는
아이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책인거 같아 꾸준히 접하게 해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