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을 키워주는 하루 한장 초등 글쓰기 하루 한장 초등 글쓰기
박재찬(달리쌤) 지음, 김영주 그림 / 테크빌교육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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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을 키워주는 하루 한장 초등 글쓰기

글쓰기 질문 100
아이가 학교숙제로 일주일에 2편의 주제일기를 써가는게 있는데
쓸 때마다 너무 고통스러워해요.. 아이가 책을 좋아하는 편이라 글쓰기도
잘 할거라 생각했는데 책을 많이 읽는 것과
글쓰기 능력은 꼭 비례하지는 않나봐요..

나름대로 자료를 찾아보니 하루에 아주 짧은 글이라도 매일매일
써보는게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아이에게 아무리 이런 이야기를 해줘도 반응이 없고
엄마도 어떻게 지도해야 아이가 따라올지 몰라
하루하루 그냥 보내고 있었는데요, 아주 괜찮은 교재를 알게 되었어요.

바로 '창의력을 키워주는 하루 한장 초등 글쓰기'에요.






이 교재의 저자 박재찬님은 12년간 아이들을 가르쳐오신 교사로
"어떻게 하면 글쓰기를 싫어하는 초등학생들이 글쓰기를 좋아하게 만들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상상력을 키워주는 하루 한장 초등 글쓰기>와
<창의력을 키워주는 하루 한장 초등 글쓰기>를 펴내게 되셨다고 해요.

지금 하고 있는 교재 끝내고 나면 나머지 한 권은 구매해서 아이와 계속
글쓰기를 해가고 싶네요.^^

하루 한장 글쓰기를 꾸준히 하게 되면 관찰하는 눈이 생겨나고,생각하는
힘도 길러지고 글쓰기 근육이 단단해져 글을 쉽게 써낼 수 있다고 해요.

글을 더 쉽게 쓸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해주고 있어요.

새로운 걸 생각해내서 쓰는게 어려운 경우에는 일단 주변을
둘러보고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을 바꿔보거나 없애보는 등
상상을 하다보면 어떤 내용을 써야할지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 있어요.
다른 방법은 내 생각들을 친구들이나 부모님에게 이야기하면서
새로운 생각을 만날수도 있고 내 이야기들을 그들로부터 좋은 생각들을
얻을 수도 있어요. 내 생각을 녹음기에 녹음하는 방법도 괜찮을거 같아요.
마지막으로는 아무 내용이나 생각나는 대로 일단 써보는 거에요.
그래도 쓰는게 어려우면 그림으로 그려보는데, 그리는 도중에 내가
쓰고 싶은 내용이 생각날 수도 있어요.









책의 본문을 보면 글쓰기 주제가 총 100가지나 있는데
기발한 주제가 많은거 같아요.. 순서대로 써도 좋지만
아이가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서 글을 쓰는 방법도 좋을듯요..






저희 아이는 모든 초등학생들이 가고 싶어 하는 놀이터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리는 부분을 선택했어요.
그림만 봐서는 무엇을 나타내는 건지 정확하게 이해가 안가서
설명을 해달라고 부탁했더니 잘 설명해주더라구요.
그런데 지금은 잘 기억이 안나네요..





교실에 있는 의자가 마카롱이라면 어떤일이 벌어질지 쓰는 글에서는
독서 시간에 마카롱을 조금씩 먹고 부족한 부분은 집에서
만들어 다음 날 붙여놓을 거라네요.


이 책은 글쓴 날짜를 기입하고 주제에 대한 글을 자유롭게
적어본 후 (너무 어려운 날에는 그림으로 대체해도 오케이)
나 또는 친구들의 글을 읽고 멋진 생각,멋진 문장,멋진 단어를 칭찬해
보는걸로 그날의 글쓰기를 마무리 지어요.

집에서 국어독해력 문제집을 풀고 있었는데요, 그걸 중단하고
<창의력을 키워주는 하루 한장 초등 글쓰기>로 하루 하나씩
글쓰기 하는걸로 대체하고 있어요.. 안그래도 글쓰는걸 어려워해서
논술학원을 보내야 하나 잠시 고민했었는데 안보내길 잘한거 같아요.

하루 한장 씩 글쓰기를 꾸준히 하다보면 자기의 생각을 논리정연하게
표현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이 풍부한 글을 쓸 수 있지 않게 될까 싶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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