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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갭 투자로 300채 집주인이 되었다 - 부동산 투자 100문 100답 실전편
박정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7월
평점 :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서 요즘 핫하다는 부동산 경험서를 꾹 구매하여 읽어보았으나 이책 나는 갭투자로 300채 집주인이 되었다만큼 저자의 노하우와 피땀나는 노력이 묻어나는 책은 드물다고 본다.
저자는 넉넉치 않은 가정환경에서 소위 흙수저로 청춘을 보내고 보험설계사로 일명 샐러리맨의 생활을 하며 위암이라는 큰 암벽을 만난다.
위암을 치료하며 믿었던 보험사에서 해촉이되어 직장을 잃는다.하지만 저자는 이때부터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하는데 바로 부동산 투자다.
심지어 저자는 위암이 걸려 다행이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한다.
본격적으로 이책의 내용을 보면 놀랍게도 내가 평소 가진 생각과 저자가 강조하는 점들이 일치했다.저자는 빌라,다세대주책, 원룸에는 투지하지 말것을 권유한다. 이유인즉 빌라와 다세대 주택에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사람들에 비해 소득 수준이 낮다. 따라서 월세를 제대로 지불하지 못해 임대인을 애태우게 한다는 점이다. 게다가 빌라,다세대 주택은 쉽게 파손이 발생하여 유지,보수에 비용도 만만치 않고 스트레스도 상당하다.
평소 읽던 책들에서 경매를 투자의 꽃으로 비유하며 경매야말로 진정한 투자의 고수라는 비유를 많이 한 책을 읽어봤지만 본 저자는 경매를 극구 말린다.이유인즉 경매를 시간을 많이 뺏았아벅고 심지어 세입자가 끝까지 나가지 않아 명도소송까지 갈 우려도 있다는 것이다.
수많은 부동산 투자서와 달리 저자는 정말 가슴에서 우러나는 조언으로 책을 잡는 순간 단번에 읽게 만드는 마력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