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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아침수업 - 인생을 바꿀 12가지 지혜
KMA리더스모닝포럼 강연자 12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8월
평점 :

한국 능률협회에서 2006년 6월부터 아침마다 저명인사들을 초빙해 컨퍼런스를 진행해온 강연100개중에서 12개의 강의를 추려서 책으로 묶은 도서이다.
다른 강연에서처럼 약간은 강연하러 나온 본인의 자랑도 살짝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남들과 다른 연사들의 무엇가를 느낄수 있는 책이다.
개인적으론 배달의 민족 앱으로 매스미디어에 오르내린 김봉진 우아한 형제들 대표를 평소 관심있게 스크랩해 봤는데 먼저 그의 강연 내용이 눈에 들어왔다.그는 우선 타겟고객을 잡으라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버스나 지하철 광고판에서'경희야 넌 먹을떄가 젤 예뻐'카피를, 2030싱글이 메인타켓은 잡지에는 '닭다리도 짝이 있는데'를, 패션지에는 '가을신상 버건디 컬러 양념치킨'을 , 경제주간지에는 '주식오르면 뭐하겠노 치킨사묵겠지' 같은 기발하고 무릎을 치게 만드는 문구로 타켓 고객을 끌어오도록 유도하라고 조언한다.
그들은 아파트단지에 버려진 무수한 음식점 광고전단지를 수거해 그지역에 맞는 빅데이터를 수집하면서 타겟고객을 잡는데 노력한다.
외식업체에서 제일 중요하나 빅데이터는 자본력과 인력이 충분한 대기업이 장악할수도 있었다.배달의 민족이 치열한 경쟁속에서 살아남은 것은 그들만이 제공할수 있는 독특한 감성,경험이 있었던 것이다.해당 광고를 본 타겟고객이 공감하며 즐거워하고 이는 해당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성공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