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캐릭터 - 누구나 그릴 수 있는
다다묘 지음, 김민정 옮김 / 잉크잼(잼스푼)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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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말 그림 실력이 최악이라고 자부할 수 있는데요.. 어릴때부터 선 그리기 부터 심각한 수준을 보였고 그건 십몇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고쳐지지 않고 있어요

이번 기회에 만화캐릭터 그리기 연습을 해보면서 기본부터 다지고 싶어서 이 책을 보게 되었어요 !

만화 캐릭터는 그림체가 아기자기해서 인기가 높은데 저도 그런 그림체를 본받아 좀 더 예쁘고 정교하게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이 책이 좋다고 생각한 이유는 다양한 그림 묘사를 배울 수 있도록 목차가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자기가 중점적으로 연습해 볼 수 있는 부분만 볼 수 있어요 ! 저같은 그림 초짜들은 물론 처음부터 봐야겠죠?


얼굴 구도 잡는 것에서부터 책 속 그림과 똑같이 나오지 않네요ㅠㅠ 선그리기 계속 연습해야 할 것 같아요

몸 그리는 것도 땀 뻘뻘 흘리면서 그린 기분.... 원하는 대로 선이 뻗어나질 않아서 지우고 그리고 지우고 그리고 하다보니 더러워지는 것 같아 그만했어요.


책에 있는 그림을 그려봤는데.... 역시 그림 잘 그리는 건 타고나야 하는건가보네요.. 허허.. 사실 앞에서 경고 메세지를 준 것은 이 그림 때문이였어요!

이 책에서 좀 아쉬운건 제가 원하는 그리기는 강의처럼 하나하나 그리는 법을 자세히 알려주는 것인데 그림 하나 주고 이렇게 그리는 거라고만 하는 것 같아서 많이 아쉽고 그냥 저자의 그림 실력만 감상한 느낌이에요..

그리고 그리면서 느낀건데 잘 그리는 사람은 선 그리는 것에서부터 차이가 벌어지는 것 같더라고요.. 그러므로 잘 그리려면 선을 정확한 위치에 제대로 긋는 법부터 먼저 연습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이 책은 어느 정도 그림 실력은 있는데 애니 캐릭터 그림 연습 해보고 싶다는 사람에게는 좋을 것 같네요! 하지만 저같이 선도 제대로 쭉쭉 못긋는 사람에게는 기본적인 드로잉 연습을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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