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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 토끼와 거북이 The Rabbit and the Tortoise
강윤정 | 랭기지플러스 | 200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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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좋~은 책을 만났다.
제목은 익숙한 토끼와 거북,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이솝이야기가 영어동화로 된 것이라기에 큰 기대안하고 접했는데..
속된 말로 대박이다!!
 
아직 취학전인 두 아이가 신나서 본다. 영어로 된 책을.
엄마에게 있어 이것보다 신나는 이유가 있겠는가.
토끼와 거북의 경주이야기가 간결한 영어문장으로 되어있고 거기에 알맞은 귀여운 그림 정도..
막연히 이렇게 생각했는데 받아보니 의외로 대화체.
해설,지문도 있는 극본형식이라 아이들 귀에 더 쏙쏙 들어가나보다.
동봉된 CD를 들려주니 이제 엄마와 파닉스 공부하는 아이들이, 몇번 듣더니 스스로 문장을 손으로 정확히 짚어가며 본다.

토끼와 거북은 내용도 얼마나 교훈적인가.
Slow and steady wins the race.
아이들이 이 책의 교훈처럼 조금은 느리지만 꾸준히, 중단하지 않고 책을 읽었으면 하는 엄마의 바람.
이렇게 좋은 책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 하는 독자로서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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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 개미와 베짱이 The Grasshopper and the Ants
강윤정 | 랭기지플러스 | 2009/11/18
평점
 



 


 



이것도 역시 익숙한 우화, 개미와 베짱이다.
아이들이 여러 단행본이나 뮤지컬 등을 통해 많이 접해본 이야기, 즉 내용을 이미 익히 알고 있는 이야기를 영어동화로 한 것이라 더 도움이 되는듯 하다.

역시 대화체로 되어 있어 아이들이 서로 조금만 크면 주거니받거니하며 대화하듯 읽는 사이 통째로 외울 것 같다.
역시 CD가 함께 들어 있고, 인터넷에서 가면도 다운받을 수 있다.
가면을 쓰고 연극하듯 연습하는 사이 자연스럽게 영어문장에 대한 감이 생길 것이다.

아무리 좋은 책, 비싼 책도 결국 아이가 읽지않으면 큰 의미가 없지 않겠는가!
그런 의미에서 랭기지 플러스의 베이비시리즈(이솝)는 의미있는 책이며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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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만화 국어 1학년 - 2010 교과서에 맞춘
이예휘 지음 / 삼성출판사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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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국어.

개정된 2010 교과서에 맞추어 나온 만화교과서 국어다.

1학기때 배우는 내용과 2학기때 배우는 내용이 첫페이지에 안내되어 있고 할로윈 마법학교라는 곳에서 일어나는 일들 속에서 자연스럽게 국어내용을 습득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중간중간에 '교과서퀴즈'라는 것이 있어 아이가 문제를 스스로 풀어볼 수 있도록 되어있고, 만화 특유의 익살스럽고 과장된 장면들이 있어 아이가 공부한다는 부담감 없이 책읽듯 공부를 할 수 있어 좋다,

단, 1학년 국어는 말하기/듣기,읽기,쓰기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는데 영역별로 나누어서 출판되었더라면 아직 어리둥절한 예비초등생들과 예비학부모들에게 더 도움이 되지않았을까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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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만화 수학 1학년 - 2010 교과서에 맞춘
임영제 지음 / 삼성출판사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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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교과서라는 게 있댄다.

교과서면 교과서이고, 만화면 만화지 만화교과서는 뭘까?

접해보니 교과서내용을 만화로 풀이한 것.

1학년동안의 수학내용을 일단 만화로 흥미유발하는데 성공.

먼저, 1학기동안 배울것을 요약해놓고 만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내용을 풀어간다.

그리고, 2학기동안 배울것을 앞서 요약해놓고 다시 만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풀어간다.

사실 수학이란, 개념을 확실히 알고 단순 연산이 아니라 문장제학습을 통한 이해가 절실히 필요한 과목인데 (수학 못해 한이 맺힌 1인..^^)

연산만 지루하게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만화를 통한 이야기를 통해 문제를 풀어가니 자연스럽게 수감각을 익힐 수 있어 좋다.

무엇보다 만화로 되어있으니 아이 혼자 술술 읽듯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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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으로 학교 간 날 꿈공작소 1
타이-마르크 르탄 지음, 이주희 옮김, 벵자맹 쇼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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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타이 마르크 르탄

그림-벵자맹 쇼

아름다운 사람들

 

알몸으로 학교를 가게 된다면?

이런 물음에 통상 아이들은 다음과 같은 대답을 하기 마련일 것이다.

'너무 창피해요'

'교실에서 공부하기 싫어요'

 

이 책의 주인공 피에르는 어떨까?

허겁지겁 어찌하여 알몸으로 학교에 가게 된 날

피에르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오늘 아침을 오랫동안 기억하게 될 것 같아요.

 

즐기는듯한 이 말투뿐만이 아니다.

마치 스케치북이나 가위같은... 그냥 준비물의 하나 정도 잊어버린듯한 주인공의 태도는 읽는 이에게 신선한 충격을 준다.

친구들과 선생님의 반응 또한 마찬가지.

화들짝 놀라며 빨리 집에 가서 옷입고 오라고 다그치거나, 당장 엄마의 핸드폰번호를 누르는게 아니라

"피에르, 오늘 좀 달라 보이는데?"

"아,그래, 장화 아주 멋있네!"

이런 식이다.

그리고 수업시간에 질문을 하는 선생님께 알몸인 채로 일어나 발표하는 주인공.

체육시간엔 한술 더 떠 있는 힘껏 뛰고 높이 뛰어오르는 주인공.

그리곤 이렇게 표현한다.

'바람처럼 자유로운 기분이었어요'

 

그리고 미술시간에 그림 그릴땐 오히려 다른 아이들보다 더 크게, 더 자신있게 멋진 산타할아버지를 그린다.

도대체 알몸으로 학교 가고도 기죽지 않는 주인공.

아예 맨마지막엔 이렇게 말하기까지 한다.

"알몸이 되니까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자, 이쯤 되니 우리가 입고 있는 이 형형색색, 갖가지 디자인의 천조각이 과연 어떤 의미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결국 이것들을 하나도 걸치지않고 학교에 갔지만 평소와 크게 다름없이 발표하고, 그림 그리고, 운동장에서 뛰어노는 주인공 피에르.

 

프랑스사회를 관통하는 똘레랑스(tolérance)정신이 생각났다.

영어 의미와 비슷하게 참고 견디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똘레랑스는 '관용'이다.

나와 다른 남, 나와 같지않지만 틀리지않는 남을 인정하고 존중해주는 것이다.

알몸을 입은 채로 학교에 가게 되었지만 그저 나와 다른 남으로 피에로 가치 그대로 인정해주었던 선생님, 친구들.

옷을 입지않았지만 피에르가 가진 명랑함과 재치 등 좋은 점들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나와 다르다고 어찌 틀리다고 하거나 무시할 수 있겠는가.

어느 사회보다 차이를 이해하는 성숙한 배려가 필요한 이 사회에 질문을 던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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