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사냥꾼을 위한 친절한 안내서 사이언스 헌터 1
마크 브레이크 지음, 콜린 잭 그림, 유윤한 옮김 / 조선북스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책 겉표지가 심상치 않다..

음.. 뭐지..

다른 책보다 길쭉하고 외계인과 우주가 컬러플한 색채로 마구 그려있는 책..

제목이 '외계인 사냥꾼을 위한 친절한 안내서'

요즘 특히 외계인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는 우리집 아이들이 단번에 관심을 가졌다.

책 구성이 특이하다.

소제목을 보니,

하나! 외계인이란 무엇일까요?

둘! 외계인이 살 수 있는 곳은 어디?

셋! 외계인을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넷! 외계인을 어떻게 생겼을까요?

다섯! 외계인을 만나면 어떻게 이야기할까요?

여섯! 지구인도 외계인일까요?

일곱! 본격적인 사냥 시작!

 

외계인에 대해 궁금해하는 아이들을 위해 메뉴얼처럼 만들어진 책이었다.

형형색색의 그림도 신선하고 기존의 딱딱한 책과는 다르게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더욱 흥미를 갖는듯 하다.

'지구인도 외계인일까요? 라는 소제목은 어른이 내게도 신선하기까지 했다.

머나먼 우주에 사는 외계인들에게는 우리가 아주낯선 생명체로 보일 터..

우리가 사는 지구인이 아니면 외계인이라고 단정짓는 것도 하나의 편견일테지.

그쪽에서 보면 지구에 사는 우리가 외계인.

우리쪽에서 보면 지구 밖에 사는 그들이 외계인.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그렇지 않을까.

잠시 좀더 나아간 생각을 하게 만들기까지^^

 

무튼 한창 우주나 외계인에 대해 관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유익하고 참신한 책이었을것 같다.

제목 그대로 정말 '친절한' 안내를 해주고 있으니 어른들이 보아도 유익하고 상식을 쌓는데 도움이 될 듯.

우리가 사는 이 곳이 아닌 다른 곳에 눈을 돌리게 하는,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괜찮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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