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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애벌레 빅북
에릭 칼 지음, 이희재 옮김 / 더큰(몬테소리CM) / 2010년 4월
평점 :
품절
아이 키우는 엄마라면 모를 리 없는, 유명한 에릭칼의 '배고픈 애벌레'.
우선, 책장을 넘길때마다 그 안으로 빠져들고 싶은 선명한 색감의 시원시원한 그림이 좋다.
작은 애벌레 한 마리를 통해 월요일,화요일.. 일주일을 배울 수 있고 숫자를 하나씩 더해가며 애벌레가 먹기에 덧셈감각도 익힐 수 있다.
내가 생각하는 적정연령은 4세~6세.
에릭칼은 자기 작품에 대한 책임감과 애착이 많아 1985년에는 초기의 책인 '배고픈 애벌레'의 그림을 모두 다시 그렸다고 한다.
이 책엔 새로 그린 그림이 실렸는데, 정말 그 작가정신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자신의 작품에 대해 책임을 가지고 임하는 사람의 그림책이 나쁠 리 없다.
앞으로도 에릭칼의 작품을 계속 접해보고 싶단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