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왕을 말하다 - 이덕일 역사평설 조선 왕을 말하다 1
이덕일 지음, 권태균 사진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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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을 말하다 1 (이덕일 역사평설), 이덕일, 역사의 아침


✏내가 아무리 역사를 싫어하고 시험 점수도 낮았었지만(그래서 사극 보기를 꺼려했을 정도로) 연산군, 광해군, 사도세자 등 인물과 사건에 대한 무지와 오해가 이렇게 많을 줄이야. ‘역사는 반복된다‘와 ‘역사는 승리한 자의 편이다‘라는 명제는 아직도 그리고 앞으로도 유효한 말이 될 것이다. 반복되므로 두번 실수하지 않기 위해, 그리고 승리한 자의 역사왜곡에 속지 않기 위해 역사를 관통하는 가르침을 곱씹는 것이 필요하다.

연산군에 빌붙어 충성 맹세한 23명중 돌변하여 중종반정의 공신으로 책봉된 것이 20명이나 되었던 것을 보면, 역사의 주요 적폐는 최고 권력자라기 보다는 그 주위에서 기득권 수호를 위해 곡학아세하는 자들이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 대통령이 바뀌어도 사회가 나아지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들은 지금도 조용히 엎드려 향후 권력의 향배를 지켜보고 있다. 임기 5년은 긴 시간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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