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변호사의 고백과 증언 - 한승헌 자서전
한승헌 지음 / 한겨레출판 / 200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 한승헌변호사님이 1~3지망 꿈이었던 교사, 아나운서, 언론인중에 하나가 되셨다면 선생님의 변론으로 억울한 옥살이를 면하거나 기간을 줄인 많은 분들의 운명은 어찌 되었을까. 책을 읽는 동안 김지하시인의 별세 소식이 뉴스에 나온다. 자신이 변호한 김지하의 1991년 이후 변심(변신, 변절)을 보며 한변호사님은 어떤 생각을 하셨을까. 당시 오적(재벌, 국회의원, 고급공무원, 장성, 장차관)의 기득권과 영향력은 (순위의 손바꿈과 ‘언론‘을 추가하면)지금도 여전하고 그러하기에 죽을 때까지 ‘한결같은 사람‘은 예나 지금이나 소중하다. 글의 마디 마디에 스며있는 유머가 겪으신 고초를 더 크게 부각시킨다.

p. s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 지난날에 대해서 눈을 감는 사람은 현재에 대해서도 맹목인 사람이다. #바이체커

📖 피해를 입지 않은 자가 피해를 입은 자와 똑같이 분노할 때 정의가 실현된다. #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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