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관,고영근 교수의 [우리말 문법론]에서 연재훈 교수의
책이다. 알고보니 저자는 해외 한국학계에서 나름
석학으로 통하고 있었다.
이 책은 한국어 구문에서 나타나는 격 표지와 사동,피동 구문을 중심으로 다른 언어들과 비교해보는 유형론적 관점에서 우리말을 분석했다.
변형생성문법에 대한 지식이 어느정도 있다면 더 이해하기 쉬울 것이나, 국어문법론 기본서를 1회독 이상 마친 학부생 정도라면 누구나 무난하게 읽을 수 있게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다.
최근 언어유형론은 전세계적인 트랜드인 것 같다.
국수주의적 관점에서 벗어나 세계 여러 언어와
비교해보면서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