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신비 -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한 몸 됨의 비밀
마이크 메이슨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결혼에 대한 깊은 통찰이 담겨있는 것 같다. 그만큼 심오하다 한문장 마다 버릴것이 없다

내가 결혼전에 이 책을 읽었더라면 어떘을까. 더 많이 돌아오지 않고 미루지 않고 그리스도의 마음을 일찍 품지 않았을런지

막연히 안정적이고 행복하게 완벽하게 살수있을것을 생각했지만 그렇지않았다.

서로를 핑계대고 외면도 하고 후회도 해보았지만 해결되지 않았다. 상대방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어 먼저 기도하고 책임지려하니 마음의 엉켜있는 먹먹함과 답답함이 풀리고 소망이 생기고

기쁨이 생겼다

 

 번역서이고 시대가 1980년대의 이야기 여서일까 서론 부분이 쉽게 읽혀지지는 않았다.

요즈음의 젊은세대, 젊은 부부들에게 읽혀졌으면 좋겠는데, 그런부분이 아쉽지만

주옥같은 문장들로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는것 같다

결혼에 대한 깊은 통찰이 담겨있는 것 같다. 그만큼 심오하다. 한문장 마다 버릴것이 없다

하지만 번역서이고 시대가 1980년대의 이야기 여서일까 쉽게 읽혀지지는 않는다.

요즈음의 젊은세대, 젊은 부부들에게 읽혀졌으면 좋겠는데, 그런부분이 아쉽다.

주옥같은 문장들로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는것 같다

 

' 부부사이에는 대개 서로가 생각하는 것보다 공통점이 훨씬 많하다. 그런데도 같이 살다보면 닮은 점은 점점 보이지 않고

차이점만 커보이기 마련이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그렇게 되어야 서로를 가장 깊은 차원에서 알 수 있다. 즉 그래야 서로를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시로 알아보는 에덴동산에서의 놀라운 첫 만남이 다시 이루어질 수있다....결국 부부는 궁극적인 타자로 존재하면서도 사랑안에서 모든 사람과 깊은 관계를 맺어 주시는 분인 하나님을 알 수있다.

 

' 참 된 신앙은 삼위일체이신 하나님이 계시고 우리는 하나님이 아니라는 기본적인 진리를 깊이 인정하는 데서 시작된다'

' 장작불을 활활 타게 하는 비결은 그저 하나의 땔감 위에 또 하나의 떌감을 놓는 거라는 말이 있다. 부부관계의 불을 타오르게 하는 비결도 동일하다.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서로의 곁을 지키고 서서 연합을 이루는게 그 비결이다.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날카로워지는 과정은 고통스럽다. 그러나 철보다 강하고 불보다 뜨겁고 미움보다 강렬한 존재와 나란히 살면서 날카로워지는 건 매력적인 모험이기도 하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똑같음이 아니라 하나 됨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무조건 사랑하길 원하신다 그래야만 자유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혀 다른 타인 부부가 믿음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나아갈 때 무슨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모험이 기대된다

물론 철이 철을 만나니 고통스럽기도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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