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가 섹시해지는 모스크바 수학퍼즐 1단계 -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플레이북 섹시한 두뇌계발 시리즈 4
보리스 A. 코르뎀스키 지음, 김지원 옮김, 박종하 감수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8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어릴때 풀던 퍼즐이 생각나는 책이네요.
성냥개비를 사용한 퍼즐이나 등장인물들은 조금씩 달라지지만 늑대, 염소, 양배추와 함께 강을 건너야 하는 문제, 그리고 도형을 이용하는 문제 등 어릴때 보던 잡지책이나 퍼즐책에서 봤던 유형들의 문제라서 그런것 같네요.
제목에 '모스크바'라는 도시명에서 알 수 있듯이 러시아에서 출간된 책인데 무려 1954년에 처음 출간된 이후로 지금까지도 찍고 있고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출간을 하였다고 하니, 아마 퍼즐 중 일부가 실려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째든 어릴적 향수가 느껴지는 책인데, 요즘 아이들에게는 어떻게 비춰질지 궁금하네요.

'퍼즐'이라는 개념의 학문적 의미보다는 '놀이'라는 부분에 더 비중을 두고 있기에 퍼즐를 푸는 과정에서의 재미와 해답을 찾았을 때의 기쁨, 때론 답을 찾지 못해 해답을 보며 이해를 하는 과정에서이 놀라움이 우리를 즐겁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책의 표지에도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레크레이션 플레이북'이라고 소개를 하고 있네요. 꼭 수학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이 책에 소개된 퍼즐은 누구나 좋아할 만 하네요.

<초급자를 위한 수학논리 지수 높이는 두뇌 게임!>이라는 표지글로 모스크바 수학 퍼즐 1단계를 소개해 봅니다.
1장 초급 연산을 다룬 '재미있는 수학퍼즐'에서는 다양한 유형의 퍼즐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성냥개비를 이용한 퍼즐을 비롯해서 지문이나 삽화로만 이루어진 퍼즐, 기초적인 수학 연산이 필요한 퍼즐 등 퍼즐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적당한 퍼즐들이 실려있으며 이후로 소개되는 퍼즐들은 유사한 종류로 구분하여 실려있는데, 이동과 배치, 성냥개비 기하학, 도형 분리의 재배치, 응용과 디자인, 수학 마술놀이, 중급연산이라는 제목으로 각각의 주제에 맞게 퍼즐들을 분류하여 실려있는데, 각 주제별로 나름의 의미를 부여하는데 2장에 소개된 이동과 배치 편에서는 '생각을 더하는 수학퍼즐'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된 퍼즐들의 지문을 보면서 단순히 수학연산만으로 풀리는 퍼즐이 아니라 수학적 사고력을 요하는 퍼즐들이라 논리력이나 창의력을 배양하는데 도움이 되고 무엇보다 지문에 대한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는 이해력을 증진시키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물론 다른 장에 소개된 퍼즐들 또한 마찬가지다.

퍼즐에 재미를 흠뻑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을 해주고 싶네요.
그나저나 이 책이 2단계를 대비한 몸풀기용 퍼즐이라고 하니 2단계의 퍼즐들의 난이도는 어느 정도일지 궁금하네요.
이 책에 소개된 1단계의 문제만으로도 벅찬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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