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 : 최고의 시절
윌프레드 산티아고 지음, 원은주 옮김 / 나너우리엔터테인먼트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마이클 조던
2003년 은퇴를 하기까지 그는 농구의 신이며 황제였다.
아마 그 이후에도 그를 세계의 농구 황제 자리에서 물러나게 한 선수는 없지않을까 생각된다.
그의 동장 하나하나가 예술이었으며 정말 사람이었으면 할 수 없으리라 여겨졌던 동작을 그는

보란듯이 해 내며, 세계의 모든 농구팬들을 열광하게 만든 인물이었다.
아마 농구에 문외한이라도 그가 활약하였던 시절에 그를 모르는 이는 없었을거라 생각된다.
나 또한 농구에 관심이 없었지만, 그가 농구장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TV를 볼때는 그가 하는 동작 하나하나를 유심히 쳐다보게 한 인물이었다.

그래픽 노블.
만화와 소설의 융합되어 있는 장르이다.
겉으로 보면 만화와 별반 다를바 없지만 내용이 만화보다 복잡하다.
일반인들에게 쉽게 접근하려는 의도로 어려운 철학이나 사상, 고전문학 등을 만화로 엮어내는

분야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


[마이클 조던의 최고의 시절]이라는 타이틀로 그래픽 노블에 담은 내용은 그의 최고의 시절 뿐만 아니라 어릴때의 이야기나 그가 이혼의 아픔을 겪은 내용까지 담고 있다. 물른 그가 NBA에서 

최고이 전성기를 누렸던 시절의 이야기 등 2000년 대 중반까지의 그의 일대기를 담은 책이라

보면 될 것 같다.


그래픽 노블이라는 만화의 형식을 띄고 있지만 구성이나 그림체가 눈에 익은 스타일이 아니라서 눈에 익는데 얼마간의 시간이 들지만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그림에 담겨있는 역동적인 동작을

느끼게 되고, 그림만으로 이어지는 장면속에서 느껴지는 감정이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리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글들과 그림속에서 잔잔한 재밌거리도 있어 각 페이지마다 유심히 쳐다보며 즐길 수 있는 것 같다.
아마 이런점이 그래픽 노블을 읽는 또 다른 즐거움이 아닐까 생각된다.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그가 겪은 굴곡과 노력들.
그저 우연히 그에게 준 농구의 황제라는 자리가 아니었기에 우리들 모두는 그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낼 수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이제는 아쉽게도 조금씩 잊혀져가지만 그가 농구 코트에서 보여준 모습은 영원히 기록될

것입니다.


매일 스포츠 뉴스에서 그가 활약한 모습들을 보여줬던 그 시절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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