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과학실험의 모든 것 세트 (전2권 + EVA 카드보드) - 평범한 아이를 과학 창의 영재로 만드는 신나는 과학실험의 모든 것
톰 로빈슨 지음, 고아라 옮김 / 미다스북스 / 2015년 4월
평점 :
품절



이번 <신나는 과학실험의 모든 것> 세트편에는 EVA 카드보드가 들어 있는데, 일단 이게 먼저

눈에 들어 오더군요. 그래서 뭔가하고 열심히 만들어 보고 살펴보니 스마트 폰으로 가상현실을

볼 수 있게 하는 망원경 비슷한 장치입니다.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관련 컨텐츠들이 여러가지가 있더군요. 스마트폰으로 관련 앱 깔고 몇개 실행해 봤는데, 재미있더군요.

특히 애들이 너무 신기해 합니다. 나중에 시간을 두고 관련 자료 찾아봐야겠습니다.

갑자기 생각나는 건데, 책에 있는 과학 실험에 대해 VR로 제작된 동영상이 있다면 이번 책이

더욱 흥미가 있었을텐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머지않은 시기에 제작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미국 아마존 아동 과학 분야 15년간 부둥의 1위'라는 타이틀을 가진 [Everything Kids’ Science

Experiments Book]을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의 교과와 연계되는 과학실험들을 정리해서 출간된 책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각의 실험 항목별로 해당하는 학년과 시기가 정리가 되어 있어,

자기에게 맞는 부분에 대한 관심을 높혀주고 있으며, 교과 과정에 맞게 스스로 순서를 정리해서 하나하나 진도를 나가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둘째가 올해 3학년이라 6학년까지는 좋은 참고서가 될 것 같습니다.

1권에서는 생명과학, 화학, 물리(1)편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2권에서는 지구과학, 인간의 몸, 물리(2)편을 내용으로 담고 있습니다.

초등 학생들에게 과학실험을 소개하는 책이라 그런지,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이해를 쉽게 할 수 있도록 각각의 과정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을 하고 있는데, 도입부분에서는 어떤 실험을

해야하는 지에 대한 개념적인 접근을 하고 있는데, 실험을 하는 목적이 뭔지 그리고 실험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에 대한 이유를 알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험과정에 대해 그림과 설명으로 잘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실험의 결과에 대해 설명을 해주며 처음 계획하였던 실험의 목적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그리고 이런 실험의 결과로 우리가 일상 생활에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고 있어 더욱 흥미를 가지게 합니다. 제일 중요한 건 책을 보면서

필요한 실험 준비물도 구하고 실험 과정에 따라 해 봐야 하는데, 이런 저런 여건상 실험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라도 충분히 이해를 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실험 준비물들이 주변에서 조금만 신경쓰면 구할 수 있는 것들이라 아이와 함께 하나씩 해 보기도 하고 아이 스스로 준비하고 실험을 해 봐도 충분히 할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아직 우리 둘째는 아빠가 옆에서 지켜봐야겠더군요. 덤벙대서 실수를 하더군요.


표지글 중에 '평범한 아이를 과학 창의 영재로 만드는'이라는 문구가 있더군요.

과학 영재는 아니더라도 과학이라는 학문에 대해 흥미를 잃지 않고 재미있는 분야라는 생각만

가지게 해도 충분히 역활을 다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책에서 다른 실험들이 현재 초등학교에 수록된 과학실험에 대해 다 다루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혹 누락된 부분이 있으면 잘 챙겨서 책으로 출간되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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