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OM>
한동안 잊고 있었다.
그리고 최근에 어렵풋이 소식이 들려왔다.
그런데 왜 DOOM이라는 이미지나 소식이 들려오면 설레는 마음이 생길까?
20대 때의 그 설레였던 마음보다는 좀 무뎌지긴 했지만, 그래도 소식이 들려오면 관심이 간다.
그저 총이나 칼, 체인톱 등을 들고 있는 1인칭 화면에다 좀비와 괴물들을 쏘고, 때리고, 자르는 무시무시한 게임일 뿐인데...
여러 날에 걸쳐 밤을 세가며 엔딩을 보려는 마음이, 아직도 내 마음 한구석에 남아있어서 그런걸까.
이 책을 통해 그 때의 추억이 다가와 줄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