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비행기 박물관 탈것박물관 25
안명철 지음, 탈것발전소 기획 / 주니어골든벨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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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좋은 구성

인간은 늘 호기심을 갖고 미지의 세계에 도전 한다.

인류 최초의 비행기로 인정 받는 라이트형제의 도전!

 

그 후 우리는 급격한 과학, 기술의 발달로 자유롭게 하늘을 넘나드는 시대에 

살게 되었다.

이 책은 발달한 인류의 비행에 관한 다양한 내용을 쉽게 담고 있다.

 

언제나 쥬니어 골든벨 책에 대해 가장 만족 하는 부분은 알찬 구성이다.

 

초반부에 비행기에 대한 개념을 간결하지만 쉽게 이해 되게 정리해 줬다.

 

- 비행기 :하늘을 날아다니는 교통수단

- 헬리콥터 : 프로펠러가 존재

- 열기구 : 풍선으로 떠오르는 수단

- 드론 : 무인으로 움직이는 수단

 

이러한 모든 것을 합쳐 항공기라 부른다.

흔히 우리가 아는 항공기=비행기가 아닌

비행기 역시 항공기의 한 종류임을 알수 있다.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명확하게 구분하여 이해 할 수 있는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2. 재밌는 구성

또 하나 구성의 특이점이자 장점이 대결 이다.

레드와 블루로 팀을 나눠

분야, 목적, 날아오르는 방법, 조종사의 차이, 나만의 비행기 등의 주제로 대결을 한다.

 

단순히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내용이라면 아이들이 오랫동안 집중하지 못하고

지루해 할 수도 있는데 이러한 재미적인 요소를 넣어주면서 흥미롭게

독서를 유지 할 수 있는 효과를 보게 된다.

 

군용기, 민항기, 화물기 부터 전용기, 경비행기에 이르기 까지 책 제목에 부합하는

정말 다양한 비행기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또, 각 국가의 비행기 100년 전의 비행기 등 다양한 소주제로 분류된 내용들이

정말 알차게 담겨 있다.

 

워낙 고화질의 사진들이 몰입도를 높여주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귀여운 캐릭터들도

집중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3. 총 평

하늘을 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행복한 일인지 

어떤 종류의 비행기가 있는지에 대해 폭 넓게 아이들이 알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좀 더 아이들의 재미를 더해주기 위해서 집에 있는 비행기 장난감이나

모형들을 활용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왜 우리는 하늘을 날게 되었는지

또, 하늘을 날게되면 어떤 장점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쉽게 부연설명 해주면 몰입도 최고!!

 

개인적으로는 이 책을 함께 보면서 드론에 대한 내용에서 많은 생각을 했다.

드론 이라는 사회적 인기 기술이 어느 덧

우리 실생활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는 것이다.

 

우리가 이렇게 아이들에게 지금의 기술 혹은 과거와 현재의 발전상에 대한 내용을

꾸준히 전달해주고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하는 이유.

그 것은 바로 빠르게 발전하는 오늘의 이야기가 갑자기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발전시켜나가고 있는 중이라는 것을 

알게하는 좋은 계기인것 같다.

 

또, 이런 책들을 읽으며 함께 그리는 하늘에 대한 상상이 

미래의 과학자, 파일럿이 되는

첫 발걸음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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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 - 책 속의 한 줄을 통한 백년의 통찰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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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간이 흐를수록 높아지는 가치

 

물건을 구매하고 시간이 흐른 뒤 판매 할 때는 중고라는 이름으로 훨씬 낮게 평가된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가치가 높아지는 것이 있다.

흔히 우리는 그것을 명품이라고 부르고

이것에 빗대어 책속에서 혹은 지식속에서 얻어지는 깨달음을 명언이라고 칭한다.

 

책 제목에서 주듯이 동서고금 베스트셀러의 명언들을 모아 노았다.

어떤 책이든 저자의 고민과 고뇌가 담겨있겠지만 무수히 많은 책들의 명언들을 집약해서

우리에게 울림을 전해주려는 그 노력이 와닿아서 더욱 감사하게 한 장 한 장 넘기게 되었다.

 

 

2. 다양성

 

서두에 언급했듯이 동서고금이 고루 담겨있다.거기에 14가지 주제로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그 안에서도 소주제로 파생되기 때문에 더욱 많은 메시지를 전달해 준다.

 

박나래[ 웰컴 나래바]

서경덕 [당신이 알아야 할 한국사10]

이어령[젊음의 탄생]

대니얼 카더먼[생각에 관한 생각]

존리[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800가지라는 숫자만 봐도 알수 있지만 위 담겨 있는 책의 제목들만 봐도

시대를 관통하는 폭 넓은 내용을 담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알 수 있다.

그래서 읽는 동안 늘 새로웠고, 항상 공감이 됐다.

 

 

 

3. 간결함

 

흔히 생각하는 명언 혹은 유명인사들로 인해 우리들에게 울림을 주었던 명언의 경우에는

정말 한 문장처럼 짧고 간결한 것들이 많이 있다.

어찌보면 캐치프라이즈처럼 함축되어 있지만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는 것과 같은 유형이다.

 

이 책에 담겨 있는 명언은 그런 관점에서 보면 간결하지는 않다.

적어도 4~5줄 이상의 명언들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책 한 권이 담고 있는 주제를 명언으로

표현된 문장으로 담아냈다고 본다면 어찌보면

이 역시 충분히 함축되어 있고 충분히 간결하다고 할 수 있겠다.

인연은 신중히

함부로 인연을 맺지 마라.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은

구분해서 인연을 맺어야 한다.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인연을 맺도록 노력하고

스쳐가는 인연이라면

무심코 지나쳐버려야 한다.

법정[무소유]

본문 306P 중

 

총 평

이 책은 베스트셀러 명저800여 권을 통해

우리 삶과 인간 본성에 대한 통찰을 주는 책이다.

 

위 내용은 뒷 표지에 쓰여진 글이다.

우리의 삶과 본성에 대한 통찰.

수 많은 내용을 담아내면서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

그 만큼 좋은 내용들을 잘 선정해서 담아낸것 같다.

읽은 경험이 있든 없든 혹은 저자에 대한 정보의

유무를 떠나서 온전히 우리에게 다가오는 메시지에 대해서 집중하게 된다.

 

물론,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노래를 들으며

당시 실제 100명이 등장 하는지

혹은 모두가 위인으로서의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 논란이 있었던 것 처럼

이 책에 담겨진 책들이 베스트셀러로서의 혹은

담겨진 내용이 명언으로서의 충분한 울림이 있는가 라는 것에는 독자마자 느껴지는 것이

많이 다를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들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하나 하나 생각할 수 있는

그리고 본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느껴볼 수 있는 의미있고 소중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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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 기초 영문법 완전정복 - 초급자를 위한 compact한 구성의 기초 영문법 학습서
이수용 지음 / 반석출판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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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 혹은 1월 1일이 될 즈음 다짐 한다.
영어 완전 정복!
올해에도 작년에도 2019년에도 그 전에도....
그리고 아마 설날이 되면 다시 다짐 할 것 같다.
영어 완전 정복! 올해는 기필코!

매번 실패하면서도 스스로에 대한 생각은 안하고
새로운 다짐에 새책에만 의존하고
그 새책은 새것 그대로 중고책이 되기 일수였다.
그래서 깊은 고민을 해보았다.

결국 기초가 없이 ABCD도 배우지 않고 원어민처럼
혹은 미드를 이해할 정도로 능수능란하게 구사하길 바라며 공부하는 것은
어리석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같은 고민을 하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 바로 이 책이 아닌가 싶다.
토익000점 혹은 토플 등등
어느 정도 수준으로서 평가를 받고자 하는 분들보다
새로이 영어를 시작하거나
기초를 잡아가며 흥미를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면
충분히 좋은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책이다.

컴팩트하게 구성되어진 만큼
개념설명이 잘 이해되고
다양한 예문등을 통해서도 집중력 있게 몰입할 수 있다.

적절한 색감과 필기체 같은 부드러운 글씨체로 구성되어진 것 역시
뭔가 딱딱한 고딕체 같은 혹은 숨막힐 것 같은 각짐에 비해
뭔가 마음이 여유로워지고
시험을 떠올리는 공부가 아닌 스스로 자기개발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스스로도 성공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외국어라는 것은 꾸준히 할 수 있는 환경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꾸준함이 핵심이라고 본다.
그런면에서 적당한 난이도로 쉽게
꾸준히 할 수 있는 좋은 도구가 아닌가 싶다.

물론, 이 한권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시작일 뿐이지만 그 시작이 중도포기가 아니라
뭔가 목표에 도달하는 충분히 좋은 자양분이 되어주리라 믿으며
오늘도 열심히 책장을 넘기며 밑줄 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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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자라는 나의 첫 동양고전 - 생각을 키워 주고 역사 사회 지식을 채워 주고 글쓰기 능력을 길러 주는 동양고전 읽기! 생각이 자라는 나의 첫 고전
빗살무늬 지음, 박연옥 그림 / 팜파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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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 담겨 있는 내용들이 정말 많은 것을 표현 하고 있고

잘 만들어진 좋은 책이라고 생각했다.

 

생각을 채워주고 지식을 채워 주고

글쓰기 능력을 길러 준다고 되어 있는데

그런면에서 유리왕 설화, 도원결의, 서유기 등 흥미롭게 아이들이

집중할 수 있는 내용들을 담아내면서

부모님께 편지를 쓴다든지, 신분계급에 대해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든지 하는

부분들이 얼마나 많은 고민 속에서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해 고민했는지 느껴졌다.

 

개인적으로 아이들이 책을 읽을 때 그 책을 읽었느냐

그렇지 않은가를 떠나서

얼마나 잘 이해하고 정리하느냐

거기에 더욱 욕심을 부리자면 다른 사람에게 잘 전달해주냐가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그런측면에서 이 책은 굳이 독서감상록을 따로 작성하지 않더라도

중간 중간 하나의 이야기를 읽고 정리하고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준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정말 유익하고 두께가 두껍거나 소개 된 이야기가 많지는 않지만

충분히 긴 시간 동안 아이들에게 깊이 있는 활동을 시켜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고전에 있어서도 역사적인 이야기부터

삼국지나 서유기와 같이 다양한 컨텐츠로 소개되어

친숙한 이야기들도 적절히 배치함으로서 지루하지 않게

끝까지 호기심어린 눈으로 바라볼 수 있어서 무척이나 좋았다.

 

단순히 눈으로 글자를 담아내는 것이 아닌

스스로 생각을 해보고 정리 해나가는 

좋은 독서를 할 수 있는

좋은 책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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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법안
김이수 지음 / 지식과감성#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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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정치적으로 많은 아픔을 겪어왔다.

그래서 더욱 성숙한 시민의식이 뿌리내리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은 마음 한켠 정치에 대한 불안감

혹은 어두운 이면에 대해 깊이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정치 혹은 정치인을 다룬 드라마나 소설 같은 것들이 많지 않았다.

오랜만에 찾아온 유령법안은 어떤 내용을 어떤 깊이로 담아 냈을지 기대가 되었다.

 

프롤로그에 앞서 법률안 입법과정이 표로 나타나있다.

사실, 국민으로서 우리에게 필요한 법의 필요성에 대해 요구하고

혹은 주장하지만 이런 과정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거나 찾아보지 못했던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책장을 넘겼다.

 

작가는 27년 동안 국회에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사실적으로 그리고 디테일하게 전개해나간다.

기본적으로는 인간의 욕망 그리고 그로 인한 두 사람의 죽음을 기본 골자로 하는 자체는

특별하지 않을 수 있지만 추리소설을 표방하는 만큼 적절한 긴장감과

앞서 언급한 단순히 취재 혹은 상상력에 기반한 것이 아닌

작가 스스로의 내부자로서의 경험이 어울어지며 몰입할 수 있도록 해준다.

 

잘 알지 못했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낸 점에 가장 높은 점을 주고 싶고

일본 추리소설에서 보여주는 대놓고 사건을 쫓는 쫄깃함과 짜릿함은 조금 부족할 수 있지만

정치 혹은 법안에 대한 어느 정도의 이해와 더불어 사건 추리라는 부분의 조화가

이 소설이 주는 강점이자 차별점이라고 볼 수 있다.

 

최근 들어서 좋은 소설에 대한 갈망이 많이 있었는데

그런 갈망을 해소해주는 좋은 작품 이었다.

또, 이 책을 읽으며 인간의 욕망에 대한 고민을 다시 한 번 해보게 되었다.

더불어 우리는 늘 인간이기에 욕망이 있고

그렇기에 권력에 대한 감시와 비판을

그리고 관심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마무리 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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