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1가지 놀이 방법이 담겨 있어서 유익한 책!
사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는 단순히 놀이방법이 담겨 있구나 싶었다.
그런데 상상 이상의 알차고 다양한 구성이 매력적인 책이다. 우선 그림책이 놀이와 적절하게 조화되어 있다. 그림책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고 좋은 그림책을 결정하는 방법과 활용하는 방안까지 제안해준다. 그냥 아이들이 선택하면 구매하는 것 보다는 꼼꼼하게 고민해보고 어떤 것이 좀 더 도움이 될까에 대해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놀이 방법에서 이런 기조는 이어진다. 다른 놀이책들 처럼 단순히 놀이방법과 재료, 예상되는 효과에 대해서만 다루지 않는다. 대화에 대한 노하우, 놀이를 하면서 함께 읽으면 좋은 놀이책 추천 등 차별화된 구성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
코로나로 인해서 어른들도, 아이들도 다양한 활동이 제한되었다. 나름대로 불만도 있을테고 스트레스도 받을 수도 있다. 그런 것들을 이 책을 활용해서 풀어주고 나아가 좀 더 친밀해지고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으로 연결되명 정말 좋을 것 같다.
무엇보다 3세~7세 대상으로 되어 있다. 이 연령의 아이들은 사실 또래 친구들과 교류하면서 많은 것을 습득하게 되는데 최근에는 이 역시 많이 어려웠던게 사실이다. 그런 부족함을 우리가 채워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실천하기 가장 좋은 선택지는 이 책이 될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