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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이가 전하는 김해인물 이야기 3 ㅣ 해동이가 전하는 김해인물 이야기 3
유행두 지음, 강길수 그림, 김상구 사진 / 고래책빵 / 2022년 9월
평점 :
김해인물 이야기 3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의 재미를 느껴볼 수 있는 책이다. 인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주는 것은 물론이고 주인공이 아니었던 사람들을 재조명해준다는 것 역시 유사하다.
해동이가 등장하여 왜 이 책을 읽어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 이유 역시 위에서 언급했던 것과 같은 맥락이다. 김해 하면 먼저 떠오르는 가락국 혹은 김수로왕이 아닌 다양한 인물들의 삶을 통해서 새롭고 풍성하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준다.
이 책의 매력은 다양한 시대, 신분이 수록되었다는 것이다. 이런 관점을 통해서 새롭게 역사를 이해할 수 있고 알지 못했던 재미를 느끼게 된다.
풍부한 인물들의 삶을 생동감 있게 전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사료를 활용하여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런 요소들을 활용하여 역사 공부는 물론이고 김해로 역사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가족과 함께 김해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실제로 방문하여 숨결을 느낀다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김해에 대한 다양한 부록을 통해서 상세한 내용을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에 활용해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을 통해서 김해의 다양한 인물들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었다. 그리고 특별하지만 우리와 큰 차이가 없던 삶에 대해서 주목하게 되었다. 김해인물 이야기 3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우리가 역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끼도록 해주면 좋을 것 같다. 장군, 학자 혹은 위정자가 아니더라도 역사의 페이지를 장식하고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사실! 그 것이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교훈이 아닐까 싶다.
가야인물 이야기 3를 통해서 역사를 만들어가는 주인공이 되기를 바라며 이 책을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