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의 새벽 1부 : 상
김훈영 지음 / 휴앤스토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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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해동의 새벽과 같은 깊이 있고 무게감 있는 장편소설을 만났다는 기쁨에 서둘러서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짧은 콘텐츠를 접하는 것에 익숙해졌기 때문인지 장편소설을 꺼려하는 독자들도 많다. 하지만 진짜 책의 재미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장편소설이 아닌가 싶다.

해동의 새벽은 장편소설이면서 역사를 다루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는 흔히 인물 중심으로 각인된다. 그렇다보니 대부분의 역사를 다룬 작품들은 몇명의 강한서사를 갖고있는 인물 중심으로 흘러간다. 해동의 새벽은 역사를 조금은 다른 결로 전달해준다. 그 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영웅 혹은 주인공이 아니라 희미했거나 관심 갖지 않았던 당시 사람들의 모습에 집중한다. 이런 점이 오히려 책을 읽는데 새롭고 흥미롭게 느껴졌다. 그 동안 비슷한 책을 읽었던 독자들에게 더욱 추천해주고 싶은 이유기도 하다.

해동의 새벽은 역사에 대한 설명도 친절하게 수록했다. 학생들에게는 문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도서가 아닌가 싶다. 물론, 역사는 우리의 뿌리이기에 남녀노소 누구나 읽고 흥미를 느낀다면 좋겠다. 

해동의 새벽을 통해서 그 동안 조명받지 못했던 주변을 우리는 비교적 생생하게 느끼게 된다. 거기에 더해서 그 동안 접했던 다양한 작품을 다시 경험한다면 더욱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각인하는 계기가 되어주리라고 생각한다. 무게감 있고 워낙 깊이 있는 작품인 만큼 해동의 새벽 1부 (상), (중), (하)를 모두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2부 역시 꼭 함께 선택해서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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