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기록하다
최완근 지음 / 메이킹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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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기록하다는 나만의 삶을 이해하고 하나의 멋진 이야기를 쓸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다. '기록'이라고 하면 멀게 느껴지거나 귀찮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스마트 기기의 활발한 보급을 통해서 오늘도 기록을 하고 있다. 이제는 기록이 어렵거나 귀찮은 행위가 아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기록 해야 할까에 대한 고민이 남는다. 나를 기록하다가 그 고민을 해결해준다.

나를 기록하다는 기록의 의미에서 부터 출발한다. 광범위한 정의를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이 내용을 이해하고 나만의 삶을 기록해나가는 계기가 된다면 유익한 독서가 되어주리라고 생각한다.

언제, 어디서, 무엇을 기록할 것인가에 대한 다양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멋진 사진과 글로 느끼는 기록의 매력은 다채롭다. 우리 삶이 다양하고 다채롭듯이 기록에 고스란히 묻어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그의 삶을 엿볼 수 있다. 독자들 역시 나를 기록하다를 통해서 기록하다보면 누군가에게 이런 경험을 선물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은 지금 시기에 읽기 좋다. 연말연시 스스로를 돌아보기도 하고 새해 계획을 세우는 시기이기도 하다. 나를 기록하다를 통해서 멋진 기록을 쓰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어주기를 바라며 추천한다. 쉽게 읽을 수 있지는 않지만 묵직하게 다가오고 공감하며 인생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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